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의 첫 녹화 현장
2025년 7월, 방송인 남희석이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전국노래자랑’ MC로 첫 녹화에 나섰다. 대국민 행사라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세대 간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며, 출연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노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대형 공개행사 MC로 돌아온 그는 프로그램의 상징성과 무게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소회를 전했다.

미모의 아내, 그리고 11년 차 ‘각방 생활’의 이유
남희석의 결혼생활 역시 최근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았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11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서로 다른 생활 패턴 때문이다. 남희석의 아내는 밤 10시 40분에 취침, 오전 6시 50분에 기상하는 반면, 남희석 본인은 밤늦게 귀가하는 탓에 동시에 잠들 경우 한쪽의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결혼 초부터 자연스레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코골이 때문”이라며 유쾌하게 밝힌 일상
남희석은 각방을 쓰는 결정적인 이유로 아내의 ‘코골이’를 유쾌하게 꼽았다. 예능 출연 당시 “코를 고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와이프”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활 패턴과 작은 불편함이 오히려 부부 사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고, 그는 “각방을 쓰며 오히려 사이는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둘째 아이가 6살이 될 때까지 건강한 부부 사이를 유지한 점을 강조하며, 각방이 관계에 있어 단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했다.

각방의 장점, “더 큰 배려와 대화가 가능해졌다”
실제 남희석 부부는 각방 이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불필요한 갈등이 줄고 오히려 아침 식탁에서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 남희석은 “남들과 다르지만 우리만의 방식으로 더 건강한 가정이 되었다”고 밝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각방을 택한 뒤에도 아이들과의 소통, 부부간 유머 감각은 여전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방송가와 대중의 반응, “배려가 행복 만들었다” 평가
남희석 가족의 사연은 온라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각방이 부정적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생활을 ‘존중’해 주는 선택이라는 해석이 다수다. “결혼 초에도 아내가 예뻤는데, 지금도 아름답다”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 각방일 수도 있겠다” 등 응원의 댓글도 많다. 특히 결혼 10년 차 부부의 현실적인 고민과 그 해결법이 젊은 세대와 기혼자 모두에게 공감대를 주고 있다.

남희석의 결혼관, 그리고 앞으로의 부부 인생 계획
남희석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남들과 똑같이 살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나와 내 가족이 평화롭고, 그 안에서 각자 원하는 삶을 존중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유연한 태도로 아내, 아이들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는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부만의 규칙과 소통 방식으로 더 건강한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MC로서의 사명감, 남희석만의 소통법
남희석은 과거 수차례 방송에서 세대·지역·계층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민예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노래자랑 무대에 선 어르신들과 실수도 허용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며, 유쾌함과 공감을 바탕으로 출연자와 관객 모두와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희석 특유의 편안함과 위트는 첫 방송부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는 평을 들었다.

오랜 방송 경력으로 얻은 인생의 교훈
개그맨, 라디오 DJ, 예능 MC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온 남희석은 “자기 방식에 갇히지 않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누차 언급해왔다. 결혼, 가족생활, MC 복귀까지 매 순간 선택의 기준은 소통과 배려였다. 그는 “방송도 가정도, 결국엔 진심을 다해 꾸준히 소통해야 건강하게 오래 간다”는 자신의 철학을 밝히며, 앞으로도 ‘함께 웃고 대화하는 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과 가정 모두 ‘소통’으로 돌파할 것
프로그램 MC로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 가정에서는 일상의 이해와 배려가 남희석의 강점이다. 각박하지 않고 담백한 일상 속에서 유쾌함과 솔직함, 작은 배려가 가족 전체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응원을 안긴다.

요약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첫 도전에 나섰고, 11년째 미모의 아내와 각방을 쓰며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솔직한 배려와 유쾌함, 그리고 실용적 가족관계가 오히려 화목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