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 1,300만 대 달성 – 8개월 만에 1,000만 대 넘었다
중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 BYD가 자사의 13 000 000번째 신에너지차량(NEV)을 생산하며 초대형 이정표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단 8개월 만에 10 000 000대에서 13 000 000대로 수직 상승한 수치로,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BYD의 생산 규모 확대 전략이 전기차 글로벌 시대를 견인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13번째 NEV는 프리미엄 Yangwang U7
이 기념비적 차량은 BYD의 초고급 서브 브랜드 Yangwang의 U7 세단으로, BEV(전기차) 및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 버전이 있습니다. 특히 BEV 버전은 4,265 mm 길이, 3,160 mm 휠베이스, 960 kW(1,287 hp) 4모터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0→100 km/h 2.9초, 최고속도 270 km/h, 720 km CLTC 주행거리라는 압도적 성능을 공표했습니다.
PHEV 버전도 만만치 않다
U7 PHEV 사양은 BEV보다 약간 긴 5,360 mm 전장에 동일한 전기 모터와 2.0리터 터보 엔진, 52.4 kWh 배터리 및 60리터 연료탱크를 탑재했습니다. 이 조합은 200 km 전기 주행 거리와 총 합산 1,000 km 이상 주행을 실현하여, 장거리 운전의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높였습니다.
→ PHEV 구성은 충전 인프라 불확실성이 높은 지역에서도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생산 성장의 배경과 시장 전략
BYD는 2021년 1 000 000대를 시작으로 2023년 5 000 000대, 2024년에는 10 000 000대 고지에 올랐으며, 2025년 상반기 현재 13 000 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및 유럽 포함한 글로벌 판매망 확장, 고급 브랜드 Yangwang·Denza 확대, 배터리 내재화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특히, Yangwang U7의 글로벌 경쟁력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진입 지평을 넓힌 사례로 평가됩니다.
한계 시그널도 존재
한편, 분석가들은 중국 내수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 및 수요 둔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BYD는 예약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시장 전반의 냉각 양상, 경쟁 브랜드와의 경쟁 격화로 인해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을 지적받고 있습니다.
→ 기술력만으로는 성장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점에서, 브랜드 전략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술과 생산력의 상징, 그러나 지속성은 과제
BYD의 13 000 000대 NEV 생산 달성은 기술력, 생산 역량, 브랜드 전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입니다. Yangwang U7은 기술적 상징이자 성과 모델이며, BEV·PHEV의 통합 모델라인 구축의 전환점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 심화와 수요 둔화라는 현실적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술 → 제품 → 지속 판매”로 이어지는 완결된 전략이 요구됩니다.
향후 가격 조정, 글로벌 시장 확장, Yangwang 브랜드 라인업 강화 등의 변화가 BYD의 다음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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