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최대해)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본관 교육장에서 ‘제3기 응급의료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응급의료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중심으로 응급의료 정책, 응급처치 정보, 응급실 내 폭언·폭행 예방 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기를 맞아 역대 최다인 380개 팀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선발된 55명의 대학생은 19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매달 2~3건의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와 함께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이후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실전형 콘텐츠 제작 교육도 이어졌다. 사진·영상 콘텐츠 교육에는 김진석 사진작가가, SNS 채널 운영 강의는 광고대행사 ‘대학내일’의 백송은 에디터가 직접 참여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서포터즈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팀에게는 활동 수료증이 제공되며, 이 가운데 우수 콘텐츠를 제작한 9개 팀은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국립중앙의료원장상(장려상 4팀)을 수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MZ세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자료 1]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 제3기 응급의료 서포터즈 발대식 단체 기념사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3-0441/image-95e4693e-00f1-4a31-9a4b-d36d1035bbd2.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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