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보 걷기” 발 아프게 하지 마세요, 40대부터는 “이것”이 만보 걷기보다 좋습니다
매일 만 보 걷기, 건강을 위한 최고의 습관처럼 들리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40~50대 이후엔 무리한 걷기가 오히려 관절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많이 걷기’보다 내 몸에 맞게, 똑똑하게 움직이는 것이 훨씬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무릎·발목이 먼저 고장 납니다
40대 이후 무릎 연골이 점점 얇아지면서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하루 1만 보씩 걷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생기고, 종종 ‘만성 족저근막염’, ‘슬개골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운동화 쿠션이 오래된 채 걷기를 계속하면 피로는 쌓이고 효과는 떨어집니다.

⏱ 시간보다 ‘형태’가 더 중요합니다
무작정 걷는 것보다 자세와 호흡이 훨씬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로 30분 걷는 것이 틀어진 골반으로 1시간 걷는 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등을 곧게 펴고, 턱을 살짝 당기고,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며 걷는 ‘정렬된 자세’는 척추 부담을 줄이고 심폐 기능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걷기 대신 이것’이 근육·순환을 동시에 잡습니다
관절 부담 없이 운동 효과를 보고 싶다면 ‘실내 수직 운동’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계단 오르기, 제자리 스쿼트, 짧은 인터벌 스텝퍼 운동이 있습니다.
특히 하루 15분 스쿼트는 허벅지 근육을 자극하면서 복부와 하체 순환에도 좋아 내장지방까지 감소시켜줍니다. 무릎이 약한 분은 의자 스쿼트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걷기만으로는 체지방이 줄지 않는 이유
걷기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심박수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야 체지방 연소에 효과를 냅니다.
하지만 보통 만보 걷기 정도는 심박수가 낮아 지방 연소가 제한적이에요.
오히려 15분간 속도를 올린 파워워킹이나, 계단 3~4층 오르기가 지방을 태우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짧고 굵게, 집중해서 움직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1 무리한 만보 걷기는 관절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2 바른 자세로 30분 걷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3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 실내 수직 운동이 추천돼요
4 걷기만으로는 심박수가 낮아 지방이 잘 안 빠질 수 있어요
5 짧고 강한 유산소+근력 복합 운동이 복부와 하체에 효과적입니다
6 하루 20분만 잘 움직여도 1시간 걷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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