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도 빛난 부부의 꾸안꾸 신혼 패션
신혼여행지를 밟은 손헌수 부부는 단정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손헌수는 네이비·블랙 계열의 캐주얼 재킷, 심플한 스트라이프 셔츠, 편안한 청바지와 스니커즈로 ‘여유로운 신혼 사장님’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내 송혜진 씨는 미니멀리즘의 대명사인 화이트 니트, 세미배기 팬츠, 그리고 무심하게 둘러멘 미니 크로스백, 옅은 롱 코트로 여행지와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룩을 보여줬다.
특히 스위스 설경 속에서 촬영한 커플 사진은 밝고 산뜻한 컬러 매치와 소프트한 헤어스타일로 “현실럽(러브)+리얼 스타일”을 인증했다.
네 명의 신혼여행, 현실판 ‘더블데이트’ 커플룩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오가는 일정에서 손헌수-송혜진 부부와 박수홍-김다예 부부 모두 캐주얼한 커플룩을 즐겼다.
블랙과 화이트 톤의 롱 패딩, 스포티한 머플러, 스냅백 등 아이템으로 맞춘 ‘더블 신혼여행’ 스타일은 실용과 트렌드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SNS와 방송에 공개된 인증샷에도 우아하면서 친근한 데일리룩이 강조되어, 경직되지 않은 자유여행 분위기와 진짜 ‘여행 메이트’ 감성이 묻어났다.
신혼 감성+친구 케미, 패션도 싹 다 통했다
여행지 호텔에서는 두 커플이 각자 ‘꾸밈없는 홈웨어’와 슬리퍼까지 맞춰 신혼일상과 동반 여행의 유쾌함을 과감하게 공유했다. 박수홍은 화이트 트레이닝복, 베이지 니트 등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로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준 반면, 다예 씨는 파스텔 후드·슈즈 등으로 소녀 같은 분위기를 더해 ‘네 명의 일상에도 패션이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짜 왔어요” – 신혼여행 동행의 진짜 이유
두 부부의 동반 신혼여행은 ‘농담 반, 진담 반’에서 시작됐다. 손헌수가 결혼 전 박수홍에게 “신혼여행, 오셔도 좋아요!”라고 농담처럼 던진 것이 씨앗이었다.
그런데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정말 가도 되냐”고 재차 확인했고, 결국 스위스 일정에서 합류를 결정했다. 여행 전에는 모두 “설마 진짜 오겠냐”며 웃어 넘겼지만, 진짜로 등장하며 촬영장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평소에도 가족 같은 절친, 일상이 여행처럼
손헌수와 박수홍은 약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절친이다. 평소에도 놀이공원, 맛집, 국내외 여행을 함께 다닐 만큼 ‘부부 동반 친구’라 불릴 정도로 소통이 자유롭다.
특별히 “결혼식도 박수홍이 적극 권유했고, 사회·주례에서도 남다른 의리를 보여줬다”고 전해진다.
신혼여행 동반, 정말 특별한 우정의 상징
“신혼여행엔 오붓함이 필수”라는 세간의 편견을 깨고 네 명이서 같은 방을 쓰거나, 식사·관광까지 함께 한 것은 인생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일이다. 손헌수의 아내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평소 네 사람이 워낙 친했고, 여행 코드가 잘 맞아 별다른 불편이 없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전했다.
웃음 가득한 숙소, 뜻밖의 신혼 에피소드
네 명의 신혼여행에는 재치있는 소동도 쏟아졌다. 스위스 숙소에서는 박수홍 부부가 나이 많은 형·형수라서 “안방을 내어줬다”, “방귀 모닝콜(?)로 하루를 시작했다”는 장난도 이어졌다.
사진 촬영, 식사, 기념 선물, 경비관리 등 대부분의 여행 준비도 박수홍 부부가 알아서 처리해 “신혼집에 온 집사님 느낌”이라는 농담까지 주고받았다.
진심+의리, 그리고 웃음까지…동반 신혼여행이 남긴 의미
신혼여행을 공유한 이유는 단순한 재미나 화제성 때문만은 아니다. 두 부부는 “힘든 일이 있어도 함께 버텨온 절친과, 감동·행복을 최대치로 나누고 싶어서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손헌수는 “박수홍 덕분에 내 인생이 바뀌었고, 결혼도 성공했다”며 깊은 고마움을 재차 강조했다.
신혼여행 이후에도 이어지는 우정과 반전 스토리
여행 후에도 두 부부는 SNS, 유튜브, 각종 방송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종종 공개한다. 직업도, 취미도 달랐지만 “함께 있으면 언제든 가족 같은 기분이 든다”는 후일담까지 남겼다.
누리꾼은 “남자들의 우정, 부부들의 소통까지 한 번에 본다”, “진짜 부럽고, 한 번쯤 따라 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요약
- 개그맨 손헌수 부부의 신혼여행에 절친 박수홍 부부가 동행,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이유는 ‘농담 같은 진심’에서 시작된 우정과 일상의 연장선이었다.
- 네 명의 여행지 패션은 편안함, 실용성, 커플룩의 매력을 고루 살렸으며, 신혼여행 공식에 색다른 반전을 남겼다.
- 여행 과정 전반에 “진짜 가족 같은 우정과 감동”이 공감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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