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 부러지는 8개월 강아지, 타히티의 등장
강아지 훈련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들 하죠. 그런데 여기, 생후 8개월에 이미 거의 모든 기본 훈련을 마스터한 똘똘이가 있어요.
이름은 ‘타히티(Tahiti)’, 셰퍼드와 하운드가 믹스된 견종이에요.
처음엔 단순히 귀엽고 활발한 강아지였지만, 훈련 하나하나 익힐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죠.
아직 아기 같은 얼굴인데 “앉아”, “기다려”, “하이파이브”까지 척척 해내는 걸 보면, 타히티는 타고난 천재견이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타히티의 매력은 똑똑함만이 아니에요
훈련 잘하는 강아지들 많지만, 타히티가 특별한 이유는 그 표정과 눈빛 때문이에요.
무언가를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보호자를 바라보는 모습,
칭찬을 받으면 엉덩이를 실룩이며 기뻐하는 표정,
이 모든 게 ‘아, 이 아이는 똑똑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아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요.
또, 타히티는 놀라울 만큼 사교적이에요. 사람만 보면 꼬리를 흔들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금방 친해지죠.
심지어 고양이 친구에게도 먼저 다가가 인사한다는 타히티—훈련된 것보다 타고난 ‘성격’이 너무 귀여운 친구예요.

훈련은 놀이처럼, 타히티만의 특별한 루틴
타히티는 단순히 ‘명령 수행’ 위주의 훈련을 받은 게 아니에요.
“앉아”도 하고 “엎드려”도 하지만, 그 과정을 놀이처럼 즐긴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죠.
공놀이하면서 방향 전환하기, 간식 숨기기 놀이, 터널 통과 게임 등
타히티가 배우는 방식은 늘 즐거움으로 가득했어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보호자의 훈련법이 칭찬 중심이었기 때문.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메시지가 타히티에게 전달됐고,
그 덕분에 아이는 스트레스 없이 자신감을 쑥쑥 키워갔답니다.

사진 속에 담긴 ‘진짜 타히티’의 모습
타히티의 사진을 보면 훈련의 결과보다 그 과정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느낄 수 있어요.
하이파이브를 하며 웃는 듯한 표정, 두 귀를 바짝 세우고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는 모습,
그리고 ‘혼자 잘 앉아 있었어요’라는 듯한 의젓한 자세까지.
사진 4장만 봐도 ‘이 강아지는 정말 특별하구나’ 싶을 정도로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 아이예요.
지금도 타히티는 매일 새로운 동작을 배우고 있고, 그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는 중이에요.
그게 곧 타히티의 성장기이자, 보호자에겐 소중한 추억이니까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강아지
8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영리하고 따뜻한 타히티,
이제 막 세상의 반을 배운 정도인데도 이 정도라면 앞으로는 어떨까요?
아마 봉사견이나 교육견으로도 가능성이 충분할 것 같고,
무엇보다 함께하는 가족에게는 누구보다 ‘든든한 존재’로 자라날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도 타히티는 자기만의 귀여운 루틴을 만들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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