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윗감 1등”으로 떠오른 직업, 수의사라는 이름의 고소득 직군
최근 재벌가 사이에서도 ‘딸 사윗감 1순위’로 언급된다는 직업이 있다. 바로 ‘수의사’다.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돌파하고, 펫코노미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의사라는 직업의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동물병원에 근무하는 것을 넘어, 공중보건·식품안전·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소득 수준 역시 치과의사·약사 못지않게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 수의사는 이제 고소득 전문직군이자, 미래 유망 직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수의사 연봉, 전문직 중 ‘급상승률 1위’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수의사의 연평균 사업소득 증가율은 무려 12.6%로, 전문직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14년 평균 소득이 3,145만 원에 불과했던 수의사는 2022년에는 8,116만 원을 기록하며 5,000만 원 이상 늘어났다.
이는 의사나 약사보다도 가파른 상승세다. 특히 수의학과 졸업 후 첫 연봉도 평균 4,180만 원대로, 다른 전문직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 동물병원 창업 시에는 연 소득이 억대를 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 동물병원 창업 수의사의 경우, 2억~3억 원대 소득도 드물지 않다.

🧪 연차·학위 따라 급여 격차…전문성 보유자가 고수익 주도
연차별 소득 추이를 보면, 1년차 수의사의 월평균 급여는 약 292만 원에서 시작해, 3년차에는 438만 원까지 상승한다. 여기에 내과 석사 학위를 갖춘 수의사의 경우 월급여가 평균 60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분야를 갖춘 수의사는 더 빠른 연봉 성장과 취업 안정성을 누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높고, 서울도 경쟁이 치열한 대신 고객 단가가 높아 소득 수준이 빠르게 오른다.
📌 ‘전공과 학위’가 소득의 격차를 만드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 수의사, 진료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
과거에는 단순히 동물 진료에 국한됐던 수의사의 역할이 최근 급변하고 있다. 공중보건, 식품위생, 동물실험, 백신 연구, 심지어 한방수의학 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 중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수의사를 ‘향후 10년간 일자리가 늘어날 직업 2위’로 선정했다. 특히 식품 안전 문제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바이오 산업 성장 등이 맞물리며 수의사의 역할은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 수의사는 ‘전문직+연구직+공공직’을 모두 아우르는 직업군으로 진화 중이다.

🎓 수의사가 되는 길…교육과 윤리의식의 조화 필요
수의사가 되기 위해선 6년제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국내에는 10개 대학에 수의과가 개설돼 있으며, 입학 경쟁률은 의학계열 못지않게 치열하다.
특히 건국대·경북대 등 주요 대학은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실제 진료 능력을 갖춘 수의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격 취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수가 권장되며, 한방수의침술·치과·영상의학 등 세부 분야 자격도 점점 다양화되고 있다.
📌 수의사는 지식뿐 아니라, 생명 윤리와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전문직이다.

🌍 고소득보다 더 중요한 것…수의사의 사회적 책임
대한수의사회는 수의사의 윤리강령을 통해 “동물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며,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고소득 전문직이 아니라, 생명과 관련된 분야에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돕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높은 사회적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엔 유기동물 보호소, 해외 동물 의료봉사 등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는 수의사들도 늘고 있다.
📌 수의사는 고소득과 동시에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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