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기에 물티슈 2장만 넣어 보세요” 먼지가 싹 사라졌습니다
매번 돌려도 찝찝한 세탁기 내부
세탁기를 매일같이 사용해도, 그 안은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꿉꿉하고 찝찝해집니다. 분명 세제를 넣고 고온으로 돌렸는데, 옷에서 은은한 악취가 날 때가 있죠.
특히 청바지, 수건 같은 극세사 섬유를 세탁한 뒤엔 세탁기 벽면에 먼지가 들러붙습니다. 이때 꼭 필요한 게 바로 ‘물티슈’입니다.
물티슈 2장으로 세탁기 속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 지금부터 설명합니다.

물티슈가 먼지를 어떻게 없애는 걸까?
의외로 물티슈는 섬유 먼지를 흡착하는 데 탁월한 도구입니다.
드럼세탁기든 통돌이든 빨래와 함께 물티슈 2장을 넣고 세탁을 시작하면, 세탁물이 움직이며 생기는 실밥 먼지나 보풀, 섬유 찌꺼기를 물티슈가 빨아들입니다. 먼지나 때가 세탁기 안에 남는 대신 물티슈에 옮겨 붙는 원리죠.
세제 찌꺼기 제거에는 약하지만, 섬유 먼지 제거에는 놀랄 만큼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해본 사람들이 말합니다
주부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난 방법입니다. 세탁 후 물티슈를 꺼내 보면 거뭇거뭇한 먼지들이 묻어 나옵니다.
수건처럼 먼지가 잘 붙는 빨랫감이 많을수록 물티슈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한 번 해보면 그다음부터는 안 하고는 못 견딘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물티슈 하나만 넣어도 세탁기 내부의 먼지 찝찝함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어떤 물티슈를 써야 할까?
중요한 건 ‘알코올 성분이 없는’ 물티슈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기 물티슈나 무향·무자극 제품이 가장 적합합니다.
알코올이 포함된 물티슈는 세탁기 플라스틱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죠. 또 너무 얇은 제품은 세탁 중 찢어질 수 있어 중간 두께 이상이 좋습니다.
무조건 ‘순한 물티슈’를 사용하세요. 향이 진하거나 알코올이 있는 제품은 금물입니다.

⚠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모든 세탁에서 매번 사용하는 건 추천되지 않습니다. 주 1~2회, 먼지가 많은 빨래를 할 때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넣으면 배수 필터에 걸릴 수 있고, 물티슈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세탁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 사용 주기를 지켜야 안전합니다.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물티슈는 세탁기 내 섬유 먼지, 보풀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알코올 없는 순한 물티슈’를 2장만 넣고 세탁하세요
수건, 극세사 옷, 니트류 빨래할 때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세탁기 내부 찝찝한 냄새의 원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 1~2회만 사용하고, 너무 자주 넣는 것은 피하세요
너무 얇거나 향이 강한 물티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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