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골든단비GoldenDanbi
사랑하는 가족에게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다는 소식은 언제나 가슴 설레는 일이죠.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반려견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천사견’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골든 리트리버 단비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골든단비GoldenDanbi’에 공개된 영상에서 단비는 엄마의 뜻밖의 소식에 처음에는 ‘멍’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 속 엄마는 단비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내밀었는데요, 단비는 기다렸다는 듯 낼름 다가와 테스트기를 물어보려 합니다. 마치 새로운 종류의 간식인 줄 아는 듯 말이죠!
youtube_@골든단비GoldenDanbi
엄마는 그런 단비를 보며 “이게 뭔 줄 알아? 먹는 거 아닌데~”라며 웃음을 터뜨립니다. 단비의 눈에는 그저 길쭉하고 핑크색인 물체가 맛있는 간식으로 보였나 봅니다.
엄마는 테스트기를 소파에 가지런히 놓아두고는 단비에게 조심스럽게 속삭입니다. “단비야, 동생 생긴대. 우리 단비 동생 생긴대, 베이비!”
하지만 단비는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 테스트기를 씰룩거리며 핥기에 바쁜 단비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냅니다.
한참 동안 엄마의 표정을 살피던 단비는 기어이 소파 위의 테스트기를 앙 물고 집안을 신나게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다시 가져가려 하자 꼬리를 격렬하게 흔들며 간식 내놓으라고 조르는 듯한 모습은 영락없는 장난꾸러기입니다.
단비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엄마는 결국 미소를 지으며 간식을 내어줍니다. 그리고는 “단비야, 동생 태어날 때까지 엄마 잘 부탁해. 동생 태어나면 아기도 잘 부탁해”라고 당부합니다.
youtube_@골든단비GoldenDanbi
며칠 후, 엄마가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온 날,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단비는 엄마 배 속 아기의 사진을 보자마자 격하게 핥기 시작합니다.
마치 이제야 모든 것을 이해한 듯,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반기듯 말이죠.
그 이후로 단비는 엄마의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다고 합니다. 엄마가 바닥에 앉아 있으면 어느새 살포시 다가와 품에 파고들어 눕는 모습은, 마치 엄마와 뱃속 아기를 보호하려는 듯한 든든한 수호천사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사랑스럽고 의젓한 강아지가 또 있을까요? 단비는 분명 하늘이 내려준 선물임에 틀림없습니다.
엄마의 임신 소식에 점차 ‘멍’리둥절함에서 벗어나 ‘수호천사’로 변모하는 단비의 감동적인 모습은 아래 유튜브 ‘골든단비GoldenDanbi’ 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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