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爆料公社5.0’
숨 막히는 한여름 무더위 속, 냉장고에 넣지 않고 잠시 부엌에 두었던 평범한 메추리알에서 예상치 못한 기적 같은 순간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오븐이나 부화기 없이 오직 ‘폭염’의 힘으로 아기 메추라기들이 스스로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 사연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중국에 사는 한 주부에게 일어난 황당하면서도 신비로운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첸밍(Chen Ming) 씨는 시장에서 신선한 메추리알 한 판을 사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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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왔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바로 요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던 첸밍 씨는 그만 메추리알을 포장지째로 부엌 한쪽 테이블에 잠시 방치해 두었습니다.
며칠 후, 메추리알을 깜빡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난 첸밍 씨는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메추리알이 담긴 상자 근처에서 뭔가 미세한 움직임과 함께 ‘삐약삐약’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설마 하는 마음에 메추리알 상자를 열어 본 순간, 첸밍 씨는 자신의 두 눈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장면에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상자 안에는 단단해야 할 메추리알 껍질이 깨져 있고, 그 안에서 갓 태어난 작고 보송보송한 아기 메추라기들이 뒤뚱거리며 기어 다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림잡아 족히 대여섯 마리는 되어 보이는 아기 메추라기들이 좁은 상자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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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금이 가기 시작한 메추리알 껍질이 서서히 벌어지며, 노란 솜털을 가진 아기 메추라기가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여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경이로운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이미 부화하여 주변을 탐색하는 아기 메추라기들 옆에서, 또 다른 메추리알들은 폭염에 의해 생긴 자연 부화의 열기로 서서히 깨져가고 있었습니다.
한여름의 폭염이 마치 거대한 인큐베이터처럼 작용하여 메추리알 속 생명을 깨운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첸밍 씨는 놀라움과 함께 생명의 신비에 대한 경외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인위적인 환경 없이 자연의 힘만으로 탄생한 아기 메추라기들의 모습은 작은 기적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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