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주말에는 10km 달릴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막상 달리면 이런 저런 이유로 달리질 못했습니다.
가장 큰 변명은 날씨가 도저히.
왜냐하면 오늘은 해가 안 떠 그런지 그래도 숨이 막하진 않았거든요.
이번주는 저녁 운동 가는 곳이 휴가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만 저녁 운동을 했습니다.
그 외에는 달리기만 했는데요.
낮에 좀 더 달리려고 했는데 말이죠.
막상 그 시간에 오래 달리려니 힘들더라고요.
더구나 이번 주 날씨는 진짜 역대급이기도 했고요.
건강하자고 달리는 건데 무리하지 말아야죠.
그래서 뛰다 아니다싶으면 전 과감히 적당히 달립니다.
나름 운동 경력이 오래 되었거든요.
달리기는 최근에 시작히긴 했지만요.
해서 운동을 너무 무리하면 안 된다는 걸 압니다.
오히려 몸이 망가지는 걸 많이 보거든요.
특히나 젊을 때는 어느 정도 체력이 버터주는데요.
나이가 들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자신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한계를 넘는 것보다 나이를 먹으면 그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10km도 무리하지 않는 편이고요.
건강하려고 운동하는 것이니까요.
어제는 허리도 아주 안 좋았습니다.
금요일부터 안 좋더니 어제 많이 안 좋더라고요.
워낙 앉아 하는 작업이 20년 넘게 하다보니.
그나마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삐끗한 것처럼 아프기 시작하면 방법이 없는데요.
제일 좋은 건 역시나 걷기더라고요.
도수 치료 등보다는 걷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집에서는 일어서 업무를 보거나요.
어제는 걷다 상황봐서 달리려 했는데요.
한 1km정도 달린 후 조심하는 게 좋을 듯하더라고요.
다행히도 오늘 90% 정도 좋아졌더라고요.
하여 10km를 달리려 마음 먹고 했는데요.
간만에 10km를 달리게 되었네요.
아무리 달려도 힘든건 똑같고요.
그렇게 볼 때 러닝이 제일 정직한 운동인 듯.
이건 혼자라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나 혼자 달리는 거라 나와 경기기도 하고요.
선선해지면 좀 더 많이 10km 달리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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