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부야 미야시티 파크는 상대적으로 최근 오픈되었습니다.
작년에 갔을 때 막 오픈하기 직전이었는데요.
그래도 옥상정원에 갔는데 아주 넓어 휴식하기 좋더라고요.
거기 앉아서 한동안 주변 풍경을 보며 음료수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는 사진만 찍고 지나쳤습니다.
2.
저는 시부야에서 숙소인 신주쿠로 걸어갔는데요.
하라주쿠를 통해서 걸어갔는데요.
메이지 거리를 따라 요요기 역 방면으로 갔습니다.
대로변을 따라 가다 골목길로 접어 들어 갔고요.
3.
걷다보니 사람들이 앞에 서 있더라고요.
골목길에 갑자기 사람들이 서 있기에 뭐지?
알고보니 기찻길이 있더라고요.
기차가 지나가려 하는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아무래도 일본은 곳곳에 기차가 많이 다니는데요.
골목에도 이렇게 기찻길이 있네요.
한국처럼 전철 회사가 1개가 아닙니다.
여러 회사가 있기에 다니는 전철도 엄청 많습니다.
5.
요 길은 시부야에서 신주쿠로 가는 기찻길인데요.
전철뿐만 아니라 기차도 다닙니다.
도심 한 복판에 이런 게 있다는 것도 다소 신기하기도 하죠.
한국도 지상철이 있기는 한데요.
6.
거의 대부분 육교로 넘어가야 하거나.
지하로 통과해서 가야 하는데요.
여기는 이렇게 기차나 전철이 갈 때 막기는 하지만요.
뭔가 운치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7.
한국에서도 용산 등에 기찻길이 있죠.
그곳을 드라마 배경으로도 자주 나오고요.
일본 드라마 등에서는 생각해보니 자주 보진 못했네요.
한국과 달리 일본은 흔해서 오히려 촬영할 생각을 안 하나.
8.
전철이 막 지나가는 걸 찍었습니다.
제가 맨 앞에 서게 되어서 찍었네요.
이렇게 가까이서 지나가는 걸 보는 것도 흔치 않는데요.
일본에서 이렇게 바로 앞에서 보니 괜찮네요.
9.
거의 퇴근시간이라 그런지요.
생각보다 기다리고 건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더구나 요요기역이나 신주쿠역으로 가는 방향이라서요.
사람들이 더욱 많지 않았나합니다.
10.
아마도 도쿄 여행을 했어도요.
저처럼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듯합니다.
저도 의도하지 않고 걷다보니 만나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아주 좋은 추억을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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