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길고양이 구조해 집에 데려왔다가 알게된 충격 정체 / Paws & Hearts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으니 길 잃은 새끼 길고양이 한마리가 혼자 배회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부부가 있습니다.
부부는 작은 몸집의 새끼 길고양이가 혼자서 길을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꾸만 눈에 밟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나무 꼭대기에서 독수리 한마리가 금방이라도 새끼 길고양이를 잡아 먹을 것처럼 덤벼 들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새끼 길고양이 구조해 집에 데려왔다가 알게된 충격 정체 / Paws & Hearts
이대로 놔두다가는 새끼 길고양이가 독수리한테 잡아 먹히는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었던 부부는 새끼 길고양이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부부는 배고플 새끼 길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챙겨줬고 손가락을 빨게 하는 등 장난도 받아주며 돌보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도 집에 있던 딸 아이도 엄마와 아빠가 구조해 데려온 새끼 길고양이가 무척 마음에 든 모양이었습니다.
새끼 길고양이 구조해 집에 데려왔다가 알게된 충격 정체 / Paws & Hearts
고민하던 부부는 새끼 길고양이를 키우기로 했고 여느 고양이들과 다를 바 없이 지극 정성으로 돌봤죠.
무엇보다 딸 아이가 새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은지 늘 항상 새끼 길고양이를 품에 안아주는 등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는데요.
그렇게 새끼 길고양이를 한참 동안 키우다보니 유난히 녀석이 많이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끼 길고양이 구조해 집에 데려왔다가 알게된 충격 정체 / Paws & Hearts
보통 고양이들이 먹는다는 양보다 몇 배는 먹어야 하는 새끼 길고양이를 보면서 부부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죠.
혹시나 싶어 새끼 길고양이의 정체를 확인한 결과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동안 새끼 길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카라칼(Caracal)’이었던 것.
식육목 고양잇과의 포유류에 속하는 카라칼은 비교적 몸집이 크고 다리가 긴 고양잇과 동물입니다.
새끼 길고양이 구조해 집에 데려왔다가 알게된 충격 정체 / Paws & Hearts
구조할 당시 너무 어린 새끼였다보니 부부가 고양이랑 헷갈려 했던 것인데요. 카라칼은 주로 쥐, 영양, 새, 파충류, 물고기 등을 먹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엿한 가족이 되었기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 카라칼을 가족처럼 키울 생각이라는 부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네요”, “좋은 가족을 만난 듯”, “카라칼을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끼 길고양이 구조해 집에 데려왔다가 알게된 충격 정체 / Paws & 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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