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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은 역차별 받고 있다 “내수용은 순 깡통 수준이라 ‘차별논란’에 휩싸인 이것”

밀리터리 군대 랩실 조회수  


수출용 K2 전차와 내수용의 결정적 차이‘깡통 논란’의 전말

최근 한국 대표 전차인 K2 흑표를 둘러싸고 “수출용은 풀옵션, 내수용은 깡통”이라는 날 선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폴란드 등 해외로 대규모 계약이 성사되는 가운데 정작 우리 군에 배치되는 내수용 K2는 핵심 부품과 스펙 면에서 꽤 많은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국군은 역차별 받고 있다”는 여론까지 확산되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파워팩(엔진+변속기)’과 일부 주요 전장·보조 시스템이다. K2의 초기형은 독일제 MTU 엔진·RENK 변속기를 사용했으나, 국산화 정책에 따라 점진적으로 ‘국산 엔진 + 독일산 변속기’ 체계로 바뀌었다. 하지만 국산 파워팩의 내구성과 신뢰성 논란이 지속되어왔고, 심지어 최신 배치에서는 엔진·변속기 완전 국산화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품질력에서 “수출형 대비 하위”라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폴란드 K2PL 등 수출모델은 자동추적장치, 능동방호장치, 현지 환경 맞춤 냉각·전자방호 시스템 등 ‘팩토리 옵션’이 가득한 반면, 내수용은 예산 적체와 국내 기준에 맞춘 사양 탑재로 인해 “실질적 다운그레이드”가 체감될 수밖에 없다. 즉, 내수용 K2는 해외판에 비해 동력 계통, 방호력, 센서류, 사후지원까지 여러 면에서 빠지거나 약화된 사양이 주류다.


“생산물량 3배 늘었다는데, 국내 군 전력에는 구멍”

K2 흑표는 2025년 현재 연간 10대 이상 생산 체제에 돌입했지만 이 중 대부분이 폴란드 수출용으로 할당되고 있다. 정작 한국군 전력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K2 배치4(150대)는 수출 물량 탓에 인도가 늦춰지고 있다. 한국군 전차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군이 쓸 전차가 뒷전으로 밀렸고, 전력 보강에도 심각한 공백이 우려된다”는 경고가 방산 전문가와 예비역, 현장 장병 사이에서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일부 방위산업계에서는 “수출 집중” 정책이 본격화된 이후로 내수용의 생산·개량 시기가 계속 뒤로 밀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출 대기가 남아 있는 한 ‘국산 최신 전차=해외용’이라는 극단적 인식이 확산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한다. 군 전력 균형이 해외 주문에 따라 흔들린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수출=풀옵션, 내수=저가형” 반발—국방 신뢰 차원에서 심각

지금까지 드러난 수출/내수 K2 차별의 구체적 요소는 다음과 같다.

  • 파워팩(엔진·변속기) 신뢰성 및 성능
  • 능동방호장치, 자동화 센서 등 주요 옵션 선정 기준의 차이
  • 첨단 전자장비 및 환경 적응 시스템의 기본/추가 사양 여부
  • 서비스, 사후지원(AS) 조건의 차이 등

해외 시장에 나가는 K2는 현지 맞춤 개발, 기술 도입, 첨단 전자방호까지 가능하다면 모두 탑재하고 있지만, 내수용은 예산, 납기, 군 요구조건, 기술 보급 등에서 “타협한” 사양으로 출고되는 셈이다. 국민 세금으로 마련한 차세대 전차가 오히려 해외 ‘VIP형’에 비해 소외된다는 절망과 분노, 효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확산되는 건 당연하다. 국방의 가장 기초가 되는 ‘신뢰’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사태는 심각하다.


K2 차별 논란의 전국적 파장, 치명적 신뢰 위기

내수용과 수출용 차별 논란은 단순한 무기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방위산업 정책과 국민 신뢰에 치명적 타격을 주는 심각한 ‘안보 이슈’로 번지고 있다. 정치·여론은 물론 장병 사기 저하, 안보 불안감, 예산 집행 불신 등 연쇄 부작용이 꼬리에 꼬리를 잇고 있다. “국내 장병 안위보다 수출 실적이 더 중요한가”라는 반감, “우리 군이 버려진 군인가”라는 심리적 상실감까지 무기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또한, 국산 방산 기술력에 대한 성찰과 투명 공개 요구도 커지고 있다. 공정한 품질 관리, 투명한 개발 정보 제공, 수출과 내수동등 원칙 준수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K2 흑표가 진정한 ‘국가대표 명품전차’가 되기 위해서는 내수용·수출용 격차 해소와 성능 상향이 시급함을 이번 사태는 극명하게 보여준다.

향후 국방 당국과 업체, 정치권이 책임감 있게 근본 해결책을 마련해야 국민의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국산 파워팩 문제와 품질 신뢰의 위기

내수용 K2 전차의 파워팩(엔진+변속기) 문제는 이번 차별 논란의 핵심이다. 해외수출용 K2는 여전히 검증된 독일산 파워팩(특히 변속기)을 사용하는 반면, 내수용은 기술 자립과 국산화 명분으로 신뢰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국산 파워팩(특히 엔진+변속기)을 사용하도록 강요받는 구조다. 그 결과 내수 전차의 동력 계통에서 고장과 성능 저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군의 실전 운용에서 “수출용과 내수용 성능격차”가 보고되면서 “국내 장병의 목숨을 실험대에 올린 것 아니냐”는 분노까지 번지고 있다. 품질관리 미흡과 불량률 문제도 내수용을 중심으로 더욱 부각되는 현실이다.


내수·수출용 가격 차이와 공개 투명성 요구

내수용 K2 전차는 신규 개발 옵션이나 현지 맞춤형 고급 장비가 대부분 적용되지 않아, 수출용보다 저렴한 “저가형”으로 찍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폴란드와 같은 수출 모델은 레이저 방어시스템, 첨단 자동화 센서, 냉각시스템 등 지역 맞춤형 ‘풀옵션’이 적용되며, 대당 가격도 내수용의 최대 1.5~2배에 달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가격 책정 구조와 옵션 적용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된 적이 없어 “국내용 품질 희생-수출 중시 정책”이라는 불신만 커지고 있다. 군과 방산업계에 대한 불신, 예산집행 책임 논란까지 국방 신뢰 자체가 도마 위에 올랐다.


K2 차별 논란이 주는 안보 경고와 절박한 해소 과제

K2 전차 ‘내수=다운그레이드’ 현실은 단순한 방산 구조의 문제가 아니다. 실전 시 장병의 생존 및 임무 성공에 직결되는 중대한 안보 이슈다. 지금과 같은 내수용 차별이 지속된다면 국군 전력은 만성적인 취약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수출만을 위한 이상적인 스펙만을 따라가다 정작 한국 군에서 가장 신뢰받아야 할 필수 무기 시스템이 부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다.

방위산업의 본질적 임무는 자국군의 생존권 보장과 임무 완수라는 국가책임의 실현임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내수·수출 동등 품질, 기술투자·정보공개 의무 강화, 책임 있는 군·업체 협력 시스템이 ‘명품 K2’ 논란의 해법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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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군대 랩실
CP-2025-016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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