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안에서 붉게 익어버린 애완 새우 / 韵lucky
연일 계속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은 필수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로 폭염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것.
여기 폭염 날씨 때문에 슬픈 일을 겪은 누리꾼이 있습니다. 외출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에어컨을 끄고 집을 나갔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집에 돌아온 그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충격 받고 말았다고 합니다. 아니 글쎄, 수족관에서 키우던 애완 새우가 빨갛게 변해 물 위에 떠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수족관 안에서 붉게 익어버린 애완 새우 / 韵lucky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폭염 날씨 때문에 수족관이 더워도 너무 더웠는지 붉게 익어버린 애완 새우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평소 집에 사람이 있으면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어놓지만 외출할 때는 전기 아끼는 습관 때문에 늘 항상 끄고 나갔다는 누리꾼인데요.
이날 역시 바깥에 볼일이 있어 에어컨을 끄고 나갔다고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 에어컨을 끄고 나간 것이 이런 비극을 불러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수족관 안에서 붉게 익어버린 애완 새우 / 韵lucky
집에 돌아와 보니 수족관에서 키우는 애완 새우가 이미 익은 듯 빨갛게 변해서 물 위에 떠있었던 것인데요.
누리꾼은 “짧은 시간에 애완 새우가 스스로 익어버릴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라며 슬픔을 전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애완 새우는 수족관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애완 새우가 정말 빨갛게 익어 있었습니다.
수족관 안에서 붉게 익어버린 애완 새우 / 韵lucky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고 햇빛까지 강하게 들어오는 환경이라면 물의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온도 40도는 새우에게 매우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유리는 열을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나 물의 순환이 부족할 경우 물속 온도는 더욱 빨리 올라간다는 것.
애완 새우가 빨갛게 익은 상태가 된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수족관 안에서 붉게 익어버린 애완 새우 / 韵lucky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이게 정말 가능하다고?”, “이런 일이”, “말도 안되는 일이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일은 여름철 폭염 날씨가 비단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나 작은 생물들도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인식하게 해준 사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물속에 사는 생물들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잠깐 외출을 하더라도 에어컨이나 온도 조절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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