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영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6c1fc4c8-214d-41b9-b983-b762210d1488.jpeg)
둘째를 임신 중인 배우 이시영이 미국 현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뜻밖의 매너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6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에요. 미국 가시면 꼭 한 번 가보세요. 내년에도 여긴 꼭 가야지. 정윤이 미국에 더 있고 싶다고 너무 아쉬워했지만, 내년에는 더 길게 오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해변 풍경을 배경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이시영과 아들, 그리고 지인의 모습이 담겼다.
석양이 비치는 아름다운 해변과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 풍경이 인상적이었으나, 일부 네티즌들의 시선은 다른 곳에 머물렀다.
해당 영상에서 한 외국인 여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또한 촬영 장면의 구도상, 이시영과 아들보다 해당 외국인 여성의 모습이 더 두드러지게 보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앞에 외국인분이 언짢아 하시는 것 같아 예쁜 풍경이 눈에 안 들어온다”, “시영 님보다 외국인분이 앵글에 더 크게 잡히는 구도”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어련히 알아서 양해 구하지 않았을까”, “일행일 수도 있다”며 이시영을 옹호했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이시영 아들의 식사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시영 아들이 자리에 앉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이며 산만하게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는 밥을 먹던 중 파라솔을 잡고 뱅글뱅글 도는가 하면,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고 다른 테이블 근처까지 가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달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의 임신 사실이 화제가 된 건, 올해 초 이혼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며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