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실력 발휘하는 동물의 정체 / x_@shacchy_0410
두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다고 한다면 얼마나 믿으시겠습니까. 여기 정말 금메달감은 정체불명의 동물이 있습니다.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두 팔로 매달려서는 다리를 양옆으로 쫙 찢어 보이며 체조 천재임을 보여주는 이 동물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체조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실력 발휘하는 동물의 정체 / x_@shacchy_0410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자기가 정말 운동 선수라도 되는 줄 아는지 두 팔로 매달린 상태에서 다리를 쫙 찢는 동물 사진이 올라온 것.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드는 이 동물의 정체는 프레리도그라고 하는데요. 이름은 샤키(しゃっちー)라고 합니다.
체조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실력 발휘하는 동물의 정체 / x_@shacchy_0410
평소 프레리도그 샤키는 좀 게으른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주로 담요 위나 방석 위에서 뒹굴면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데요.
하지만 프레리도그 샤키의 집사는 녀석에게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줍니다.
체조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실력 발휘하는 동물의 정체 / x_@shacchy_0410
그건 바로 프레리도그만을 위한 7층짜리 미니 성이었는데요. 책장과 투명 아크릴판을 활용해서 만든 성은 프레리도그 샤키가 층층이 오르내리며 놀 수 있죠.
며칠 뒤, 상상도 못 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프레리도그 샤키가 성 꼭대기 층에 올라가 있었고 거기엔 작은 하얀 고리 모양의 손잡이들이 달려 있었습니다.
체조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실력 발휘하는 동물의 정체 / x_@shacchy_0410
프레리도그 샤키는 두 손으로 고리에 매달린 상태에서 두 다리는 양옆으로 쫙 벌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프레리도그의 모습은 마치 체조 선수처럼 보였는데요. 평소 몸이 유연하다는 사실을 꽁꽁 숨겨왔던 모양인데요.
체조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실력 발휘하는 동물의 정체 / x_@shacchy_0410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체조 선수 같아!”, “올림픽에 나가도 될 정도”, “이 자세 너무 정확한데?”, “팔 힘 대박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작고 귀여운 동물도 이렇게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는 걸 증명한 프레리도그. 혹시 우리집 반려동물도 어딘가 숨은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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