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여름 공기가 흘러드는 한옥 마당, 전통 기와 아래로 스며드는 온화한 시간 속에서 한 여성이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그녀의 손에는 시원한 음료가, 몸에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8월 중순 둘째 출산을 앞둔 배우 이하늬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근황 사진이 화제다.

42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임신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특별한 아름다움이 포착됐다.

사진 속 이하늬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롱 원피스로 청순하면서도 편안한 임부복 스타일을 완성했다.

막달 산모임에도 불구하고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 지 불과 며칠 만에 공개된 이번 사진에서는 여전한 ‘늘씬핏’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하늬의 건강 관리 철학은 임신 중에도 계속되고 있다. 건강하게 먹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요즘이라며
식습관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으며, 전문 임산부 스포츠센터에서의 운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1년 12월 두 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2022년 첫딸을 얻은 이하늬는 약 3년 만의 둘째 임신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출산 직전까지 넷플릭스 ‘애마’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한옥 마당에서의 모습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련된 감각을 보여준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환한 미소로 임신의 아름다움을 재정의하는 듯한 그의 모습에서 많은 예비맘들이 영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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