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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북한의 행동” 갑자기 일부지역에 ‘이것’ 철거하는 움직임 포착된 북한군

군대 밀리터리 분석가 조회수  


대남 확성기 철거 움직임 포착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북한군이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는 활동을 시작한 것이 우리 군의 감시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번 움직임은 지난 6월부터 이어진 남북 간 확성기 설치 및 철거 공방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해석된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나, 전 지역의 철거 여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며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확성기 설치·철거의 배경
북한은 그동안 대남 심리전 수단의 하나로 군사분계선 인근 40여 곳에 대남 확성기를 설치해왔다. 특히 올해 들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설치 지역이 확대됐고, 방송 강도도 높아졌다.

이러한 확성기는 대부분 고정식 구조로 되어 있어 대규모 장비와 인력이 동원되어야 철거가 가능하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지난 6월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했으나, 최근 긴장 완화를 위해 전방에 설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기를 모두 철거했다.


남북 심리전의 상징적 수단
대남 확성기는 단순한 방송 장비를 넘어 남북 심리전의 상징적인 도구로 자리 잡아왔다. 북한은 주로 우리 사회 체제 비난, 대남 선전, 심리적 압박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리 군은 북한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한류 콘텐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로 인해 확성기 방송은 군사적 충돌은 없더라도 상시적인 긴장과 불신을 조성하는 요인이 되어 왔다. 과거에도 확성기 방송은 남북 관계 경색기마다 재개·중단을 반복하며 외교·군사적 신호로 작용해왔다.


철거의 의미와 파장
북한이 이번에 대남 확성기를 철거한 것은 우리 측의 철거 조치에 호응한 ‘상호 행동’이라는 분석이 많다. 특히 우리 군이 지난 5일 오후 고정식 확성기를 전량 철거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북한이 대응한 것은, 최근 경색된 분위기를 완화하고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환경을 조성하려는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단기적 완화 신호일 뿐, 향후 정치·군사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 재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향후 관전 포인트
현재로서는 북한이 전 지역에서 확성기를 철거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부분 철거에 그칠 경우, 이는 상징적인 제스처에 불과할 수 있다. 반면 전면 철거가 이루어진다면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조치가 9·19 군사합의나 후속 협상과 연계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확성기 철거와 같은 군사적 제스처가 실제 대화 재개로 이어지려면, 상호간 도발 자제와 군사적 신뢰 구축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남북 군사 관계의 향후 전망
북한의 이번 확성기 철거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전방 긴장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신뢰 구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최근 몇 년간 남북 관계는 반복되는 도발과 대응으로 불신이 깊어졌으며,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는 그 불신의 단적인 사례였다.

향후 남북이 확성기 철거를 계기로 상호 도발을 자제하고, 군사적 충돌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비핵화와 평화 정착 논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긴장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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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밀리터리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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