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도 마트 가면” 환자 몰래 사 먹는 건강식 ‘이것’ 뿐입니다
한의사가 꼽은 마트 속 보약
마트에 가면 수많은 건강식품이 있지만, 20년 경력 한의사가 “딱 하나만 고르라면 이걸 산다”고 말하는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브로콜리’입니다.
서양 채소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한국 식탁에서도 김치·나물만큼 익숙한 재료가 됐죠. 브로콜리는 암 예방과 면역력 강화, 간 해독 효과까지 갖춘 ‘천연 종합 영양제’로 불립니다.

강력한 항암 성분, 설포라판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발암물질을 무력화시키고,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도 브로콜리를 ‘암 예방 효과가 가장 확실한 식품’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위암·대장암·폐암 위험을 줄이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독과 면역력 강화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비타민 C는 간에서 해독 효소 생성을 촉진합니다. 이는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여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합니다. 피로와 잦은 감기, 만성 염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한의사 추천 섭취법
브로콜리의 영양소를 최대한 살리려면 데치는 시간을 30초~1분 이내로 줄이고, 찬물에 바로 헹궈 색과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샐러드로 먹을 때는 레몬즙이나 발사믹 식초를 곁들이고, 한국식으로는 된장무침이나 들기름볶음으로도 훌륭합니다. 냉동 브로콜리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주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브로콜리를 과다 섭취할 경우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하루 50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브로콜리에 포함된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작용을 돕기 때문에 항응고제 복용 환자는 섭취 전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요약 정리
1 브로콜리는 암 예방·간 해독·면역 강화 효과
2 설포라판이 위암·대장암·폐암 위험 감소
3 데칠 땐 1분 이내, 찬물 헹궈 영양과 식감 유지
4 냉동 제품도 영양 손실 거의 없어 활용 가능
5 갑상선 질환·항응고제 복용 환자는 섭취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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