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경실 SNS(왼쪽), 박미선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11329236-4235-47c6-9693-3469a3ae68f8.jpeg)
코미디언 이경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생을 향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12일 이경실은 개인 SNS에 “20250811 월요일, 어제 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경실은 “가락동시장에서 알배기 배추 1박스를 사왔다. 12개 중 10개를 간했다. 올해 한 번 더 수박 물김치를 담그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김치를 담그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늘 마음에 걸리는 동생에게 전해주려고 한다. 봄에 해준 상추 물김치가 맛있었다고 했는데, 이번엔 수박 물김치를 해줘야지. 사실 수박 물김치는 핑계고, 그냥 네가 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동생아, 잘 견디고 있지? 담그는 내내 네 생각을 하며 기도하고 그랬다. 늘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 외로워 말고 허망해하지도 말고, 그저 네 몸만 생각해. 잘 치료받고 꼭 완쾌한다는”이라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또 그는 “내가 이런일 저런일을 많이 겪었잖아. 몸도 몸이지만, 어떤 외로움을 느낄지 아니까 마음이 그렇다”며 “‘다 지나간다’는 말 너무 흔하고 흔한 말이지만, 이겨내고 겪어내면 또 웃는 일이 있더라. 그러니까 힘내자, 동생아. 사랑해”라며 따뜻한 말을 덧붙였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혹시 박미선 님께 드리는 건가요? 맛있게 드시고 꼭 건강하셨으면”이라며 관심을 보였고, 이경실은 별다른 설명 없이 ‘좋아요’로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실과 박미선은 MBC 개그맨 출신으로, 각각 1987년과 1988년에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와 ‘여행의 맛’ 등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지난 6월 남편 이봉원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치료 잘 받고, 잘 쉬고 있다. 아내가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며 “이번 기회에 쉬고 있다. 재충전을 하는 것”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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