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d8c89532-bf07-44f6-b215-acc6d1c85f30.jpeg)
개그우먼이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100회에서는 김민경이 절친 유민상, 신기루를 초대해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박경림은 김민경이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임을 언급하며, 과거 국가대표 자격까지 얻었던 사격 이야기를 했다.
당시 김민경은 사격을 위해 개그를 그만둘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사격을 하려면 (사격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방송과 겸하니 부족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가 올라와야 할 자리를 제가 가는 것이지 않나. 그렇게 대회에 가서 제대로 못할 바에는 안 하는 게 낫다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게 아니면 방송을 다 접고 사격에만 집중해 해보고 싶다 했었는데, 매니저가 ‘누나 그래도 방송이 일인데 방송 하셔야죠’라고 해서 ‘그러면 지금은 사격 못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민경은 “국가대표로 출전해봤는데, 또 나갈 거면 제대로 해서 좋은 순위를 해야지 똑같이 머물 거면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사격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민경은 IHQ 바바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남다른 사격 재능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에는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탄사격연맹)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심지어 김민경은 사격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 섰으나, 이후 방송에서 사격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경기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여전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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