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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할머니 댁에 놀러 온 손님들이 마당에 있던
시골 댕댕이를 보자, 반가운 마음에 “앞발 줘~” 하고 손을 내밀었어요.
그 순간, 녀석은 귀를 쏙 접고 살짝 고개를 숙이더니…
한참을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앞발을 살짝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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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저… 처음 뵙는데… 이렇게 하는 거 맞죠?” 하는 듯한
수줍은 표정에, 모두의 마음이 스르르 녹아버렸죠.
순박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귀여운 시골 댕댕이,
다만 목에 감긴 굵은 목줄이 괜히 마음을 살짝 찡하게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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