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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 공장에 “무려 2만 5천 명 파견하고” 전쟁 무기 준비 중인 ‘이 나라’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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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무인기 공장에 2만5천 명 파견까지 추진하는 북한의 전략적 시나리오와 배경

2025년 여름, 러시아와 북한의 연대가 유례없이 밀착되고 있다. 최근 NHK 등 복수의 국제 언론은 “북한이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알라부가 경제특구의 무인기(드론) 제조 공장에 노동자 2만5천 명을 대거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대형 인력 파견은 단순 노동 지원을 넘어 오차 없는 무인기 조립, 전술 운용법 습득, 장차 자국에도 도입할 첨단 군사 기술 이전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협력의 무게: 북러 조약과 새로운 군사·산업 동맹

2024년 6월, 김정은과 푸틴의 회동에서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은 러시아-북한 관계의 판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기존 부분적 군수·에너지·철도 교류를 넘어, 조약 제4조에 명시된 ‘전쟁발생시 신속한 상호 군사지원’ 원칙에 따라, 북한은 이미 2024년 10월 1만1천 명의 병력을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보내는 등 실제 병력 파견이 완료됐다.

올초에는 추가로 3천여 명이 투입되었고, 최근에는 지뢰 제거와 인프라 복구를 위해 군사공병·건설 인력까지 총 6천 명을 보내는 등 병력 파견의 속도와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무인기 공장 파견은 이 일련의 움직임의 극대치이다. 노동력 파견뿐 아니라 무인기 기술 습득, 전장 적응, 실전 조립 및 정비, 그리고 첨단 드론 운용 전술 교육까지 포함된다. 북한은 내수형 드론 기술 발전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빠른 수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해관계의 맞물림: 실전 중심의 군수 동맹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장 확대와 서방의 장기 제재로 군수 생산·전장 공급이 계속해서 압박받고 있다. 인구 대국이지만 장기전 소모에 따른 인력 부족, 그리고 젊은층의 전장 이탈 현상이 만성화됐다. 여기서 북한의 ‘저비용 대규모 병력+군수 인력’이 경쟁력 있는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러시아는 드론을 비롯한 각종 무기 생산공장, 기초 인프라 복구, 지뢰 제거, 전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 인력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북한에게 러시아 협력은 단순 대가가 아니다. 드론, 첨단 무기, 장거리 전술통신, 정찰·감시 시스템 등 최신 군사기술 습득에 더해 전총의 전선 경험, 실전 조립·운용 기술을 빠르게 내재화할 수 있다. 더불어 러시아로부터 유상 또는 무상 대가, 복수 형태의 경제적 지원(식량, 에너지, 자재 등)도 확대되고 있다.


파견 규모와 산업적·군사적 파장

알라부가 특구의 무인기 공장에 최대 2만5천 명의 북한 노동자를 장기 파견한다는 계획은 세계적으로도 전례 없는 대형 군수 협력이다. 단순 생산·조립을 넘어서, 실질적 기술 이전·운용법 습득·전장 적응력 확보라는 복합 목표가 합쳐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생산된 무인기들은 즉시 전선에 배치될 공산이 크며, 북한 인력이 실제 조립과 정비, 운용 매뉴얼까지 통합적으로 익히는 흐름이 예상된다.

또한 이 인력은 실전 무인기 조종법을 숙달하여 북한에 귀국 후 자체적 드론 전술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향후 직접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공장 내부에서 인증받은 ‘북러 협력 특수노동자’ 네트워크가 실제 군사작전에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북·러 노동자 파견의 전례와 확대되는 파견 유형

북한은 이미 수년간 러시아 극동시베리아·하바롭스크·연해주 등지에 건설·벌목·농업 노동자를 다수 파견해왔다. 하지만 이번 알라부가 드론 공장 사례는 단순 일용·계절노동이 아니라 전략무기 생산 현장 자체에 들어가는 군수 산업 중심의 파견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인력 규모는 기존 수백~수천 명 규모에서 단숨에 2만 명 이상으로 치솟는다. 이는 북한이 당국·노동당 차원의 조직적 관리, 정교한 기술훈련, 심화된 전장 마케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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