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집 사장님이 알려준 안경알 새것처럼 되는 법
안경을 오래 쓰다 보면 아무리 잘 관리해도 렌즈에 기름기, 미세 스크래치, 물 얼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안경집 사장님들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안경은 쓰는 습관보다 관리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오늘은 안경알을 새것처럼 투명하게 만드는 비밀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안경집 사장님이 알려준 새것 복원 비법
비싼 전용 세척기나 코팅 복원제를 쓰지 않고도, 집에 있는 ‘주방 세제’와 미온수만 있으면 됩니다.
미온수 준비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코팅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30~35℃의 미온수가 적당합니다.
중성 주방 세제 소량 사용 – 기름기 제거력이 있으면서도 코팅을 해치지 않는 중성세제를 1~2방울 떨어뜨립니다.
손끝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세척 – 스펀지나 수세미는 금지, 손가락 끝으로 렌즈와 테 부분을 가볍게 마사지하듯 닦습니다.
흐르는 물로 헹굼 – 세제가 남으면 오히려 얼룩이 생기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극세사 천으로 물기 제거 – 키친타월 대신 안경 전용 천으로 물기를 ‘톡톡’ 눌러 흡수합니다.

안경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생활 습관
하루 한 번 ‘물 세척’ 필수 : 안경 닦이로만 관리하면 미세먼지가 코팅에 계속 눌려 스크래치를 만듭니다.
주머니·가방 보관 금지 : 안경집 없이 가방 속에 넣으면 다른 물건과 부딪혀 흠집이 생깁니다.
주방·화장실 작업 시 벗기 : 기름기, 물때, 세제 거품은 렌즈 코팅을 해칩니다.

주방 세제를 이용한 심화 관리법
안경집 사장님들은 종종 주방 세제 + 식초 희석액을 사용합니다.
미온수 200ml에 주방 세제 2방울, 식초 1티스푼을 섞으면 기름기와 석회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단, 식초 농도가 높으면 코팅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꼭 소량만 사용하세요.

안경을 오래 쓰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팁
외출 후 귀와 코 받침대 닦기 : 피지와 땀이 쌓이면 변색이 빨라집니다.
정기적인 전문 세척 : 2~3개월에 한 번은 안경점에서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때까지 제거됩니다.

안경은 단순히 시력을 보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하루 종일 얼굴에 쓰고 다니는 ‘패션 아이템’이자 ‘건강 도구’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안경집 사장님표 세척 비법을 실천하시면, 흐릿했던 시야가 다시 맑아지고, 안경알이 마치 새것처럼 빛나게 될 겁니다. 한 번만 해보셔도 그 차이를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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