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타고 학교 가는 소년 1분 만에 도착하는 신기한 등굣길 / Hoàng Vũ Nhật Hà
특별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매일 학교 가는 9살 소년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9살 소년이 매일 같이 타고 다니는 이 교통수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놀랍게도 9살 소년은 돼지를 타고 학교를 간다고 하는데요.
돼지 타고 학교 가는 소년 1분 만에 도착하는 신기한 등굣길 / Hoàng Vũ Nhật Hà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평범한 등굣길이 아닌 특별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소년의 이야기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북동부 지라우 두 폰시아누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9살 소년 구티뉴 호사(Gutinho Rocha)는 어릴 때부터 동물들과 친구가 되길 좋아했습니다.
돼지 타고 학교 가는 소년 1분 만에 도착하는 신기한 등굣길 / Hoàng Vũ Nhật Hà
그러던 중 집에서 키우는 돼지를 직접 길들이기 시작했죠. 매일 안전모를 쓰고 돼지 등에 올라타더니 진흙길을 달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순간부터 녀석은 돼지를 타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두번 타본 솜씨가 아닌 듯 아주 능숙하게 돼지 등에 올라타서 학교로 향하는 9살 소년.
돼지 타고 학교 가는 소년 1분 만에 도착하는 신기한 등굣길 / Hoàng Vũ Nhật Hà
소년의 엄마는 “가족 중에서도 구티뉴 호사가 동물을 가장 잘 길들이고 있어요”라며 “특히 돼지가 아들만 태워줄 뿐 다른 사람들은 못 타요”라고 말했습니다.
9살 소년은 돼지 외에도 당나귀를 타고 다니거나 강아지와도 깊은 우정을 나누는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특히 돼지를 타고 학교에 가는 영상은 보고 또 봐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치 말을 타는 듯 능숙하게 돼지를 타는 모습은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정도입니다.
구티뉴 호사는 “돼지가 거의 완벽하게 내 말을 알아들어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물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돼지 타고 학교 가는 소년 1분 만에 도착하는 신기한 등굣길 / Hoàng Vũ Nhật Hà
9살 소년의 생각지도 못한 독특하고도 놀라운 등교 방식은 지역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마을의 유명한 인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소년의 등굣길은 우리에게 동물과 자연, 그리고 특별한 우정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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