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물속 가재 떼 붉게 익어가는 믿기 힘든 순간 / x_@_slgl4
무더운 날씨 때문에 사람들 뿐만 아니라 들판에 사는 가재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여기 실제 일본 들판에서 두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기 힘들 정도로 놀랍고 충격적인 광경이 포착돼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찜통 더위에 물속 가재 떼 붉게 익어가는 믿기 힘든 순간 / x_@tokeicollector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일본 사이타마 현 들판에서 가재들이 흙 속에서 뛰쳐나와 모여 있는 놀라운 모습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죠.
보통 가재들은 진흙 속에 숨어 지내는데 이번 여름의 뜨거운 기온 때문에 물속의 산소가 부족해지자 살기 힘들어진 가재들이 모여서 가까운 벼 줄기 주변으로 몰려 올라가려 애쓰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찜통 더위에 물속 가재 떼 붉게 익어가는 믿기 힘든 순간 / x_@tokeicollector
가재들은 서로 몸을 밀치고 심지어 싸우기도 했고 몇몇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고 물속에서 죽어 있었는데요.
현장에서는 빨갛게 보이는 가재 무리들이 마치 작은 공처럼 떼를 이루어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미처 피하지 못한 가재 무리들이 결국 물속이 뜨거워지자 붉게 변한 상태로 떼죽음을 당한 모습도 담겨 있어 충격을 자아내게 합니다.
물속 산소 부족이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재들은 본래 40도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찜통 더위에 물속 가재 떼 붉게 익어가는 믿기 힘든 순간 / x_@_slgl4
다만 문제는 물 온도가 30도를 넘으면 물속 산소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버티기 어려워진다는 것. 그래서 가재들은 물속에서 산소를 찾기 위해 떼지어 밖으로 올라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물속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그대로 붉게 변해버린 가제들. 한마디로 말해 충격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찜통 더위에 물속 가재 떼 붉게 익어가는 믿기 힘든 순간 / x_@tokeicollector
평범한 농촌의 모습을 넘어 자연의 경고를 담은 듯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과 충격을 남긴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위와 자연이 만들어내는 이런 놀라운 현상들은 계속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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