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 잠시 모든 소음이 멎는다. 뷰파인더 너머로 비친 얼굴은 30년 전 브라운관을 호령하던 그때와 놀랍도록 닮아 있었다.

배우 채시라가 흐르는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미모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채시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용실에서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시크한 단발머리에 검은 티셔츠와 바지를 매치해 세련된 ‘올블랙’ 룩을 선보였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뚫고 나오는 독보적인 아우라는 숨길 수 없었다.
특히 5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력 있는 피부와 날씬한 몸매는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짐작게 한다.
꾸준한 근력 운동과 두피 마사지 등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그의 비결로 알려져 있다.
노력으로 쌓아 올린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셈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지금 당장 드라마 주인공 하셔도 될 듯”, “세월은 나만 맞았나 보다”, “자기관리의 교과서 같은 분”이라며 존경과 찬사를 보냈다.
한편, 1984년 데뷔한 채시라는 수많은 명작을 남긴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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