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노을이 수평선 너머로 천천히 잠겨가는 시간, 인피니티 풀의 물결 위로 낭만적인 저녁 식사가 차려졌다.

그 앞에 앉은 한 여배우의 실루엣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배우 한그루가 제주도를 남태평양의 휴양지로 만드는, 비현실적인 휴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한그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도의 한 리조트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상큼한 오렌지색 비키니를 입고, 물 위에 띄운 ‘플로팅 트레이’ 위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다.

쌍둥이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긴 공백기를 깨고 성공적으로 복귀한 그가 보여준 여유로운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과 육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휴식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워킹맘’의 좋은 예를 보여주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여기가 정말 제주도 맞나요? 해외인 줄”, “쌍둥이 엄마의 몸매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드라마 잘 봤어요, 최고의 힐링이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그루는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으며,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을 통해 약 9년 만에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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