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이 치과를 신규 진료과로 개설하며 본격적인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시작한다. 병원은 이를 위해 오민석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과장으로 초빙해 진료 역량을 강화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단순 치아 치료를 넘어 구강, 턱, 안면 전반의 기능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하는 전문 분야다. 세란병원은 치과 진료를 통해 △안면외상 △임플란트 △안면기형 △턱관절(TMD)질환 △치주질환 △치아우식증 △심미보철 △양악수술 등으로 진료 영역을 세분화했으며, 특히 안면외상에 대해서는 성형외과와 협진을 통해 365일 24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구강질환 영역에서는 충치, 잇몸질환, 사랑니 발치 등 기본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며, 악안면외과 영역에서는 턱뼈 위치와 형태를 교정하는 기능적·심미적 양악수술을 시행한다. 턱관절 장애와 기능 이상에 대한 전문 치료도 병행한다.
세란병원 측은 “안면외상은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응급질환일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지면 저작, 발음, 시각 기능 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전문적인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임 오민석 과장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인턴·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외래 부교수를 역임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 인정의 및 지도의, 대한악안면성형외과 인정의,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캐나다 달하우지대학교 연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오 과장은 “치과 진료의 기본 원칙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라며 “세란병원 치과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 개별 상황에 맞춘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노년층에 충치·잇몸질환 관리와 보철물 유지 관리까지 포함한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안전한 마취와 회복이 가능하며, 다양한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치과 진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종합병원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환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란병원 치과 개설을 통해 환자들은 구강·악안면 질환에 대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병원은 향후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세란병원 치과 오민석 과장 진료컷](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3-0441/image-5c5709ae-4ba2-487c-9197-927c61cfe21b.jpeg)
![[사진] 치과 오민석 과장 홈페이지 프로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3-0441/image-d96fe6df-86ac-4f0a-ab69-707120852e52.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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