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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구축함이라며 공개했는데 “미국과 한국” 비밀리에 비상 회의까지 했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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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구축함 ‘최현호’ 등장, 한・미 연합 비상 회의 소집 배경

북한이 최근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시험 운항을 김정은의 직접 점검 아래 공개하며 한・미를 비롯한 주변국 안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 공개는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 첫날에 맞춰 이뤄졌으며, 김정은은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연습은 공화국에 대한 가장 적대적인 입장”이라며 기존의 강경한 북한 대외노선을 재확인했다. 방위전략, 핵무장 의지, 해군력의 현대화 등 다양한 메시지가 동시에 발신된 것이다.


구축함 ‘최현호’, 북한 해군의 핵심전력으로 부상

건조 중인 최현호급 구축함은 무장체계 통합 및 다목적 운용 능력을 갖춰, 함상 레이더와 소나, 미사일·어뢰 등 첨단 무장이 결집된 플랫폼이다. 김정은은 함정의 무장통합운영 시험과 해병들의 훈련 현장을 점검하며, “핵무장화의 중요 과업이 단계별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10월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 즈음 성능 평가와 실전 배치를 예고하며, 해군의 핵무력 플랫폼의 다변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내비쳤다.


한・미 방어훈련vs 북한의 ‘핵 연계’ 프레임

북한은 UFS를 ‘핵 요소를 포함한 군사 결탁’으로 규정하며 대결적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한・미 연합훈련은 재래식 작전 전개에 방점을 두고 있지만, 김정은은 지속적으로 훈련을 핵무력 증대 명분과 도발의 계기로 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북한의 사령부 시찰, 신형 구축함 공개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이나 추가 무력 과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신형 구축함과 잠수함, 북한 해상 핵 자산의 주축

북한은 ‘최현호’급 구축함 외에도 남포조선소에서 3번째 구축함을 건조 중이며, 해군 핵무력의 실전적 운용을 목표로 다양한 해상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김정은은 “해군이 국가 핵무력·핵사용 영역에서 반드시 역할을 담당하는 믿음직한 역량으로 완비될 것”이라며, 해상 작전에서 핵무력과 재래식 전력 간의 연결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해군 현대화를 넘어 잠재적 핵무기 탑재, 미사일·전자전 등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 전환과도 직결된다.


행보의 ‘로 키’ 속 체제 과시, 내부 단속 및 외부 경고

북한은 신형 구축함의 무장시험·훈련 점검을 과시하는 한편, 실제 미사일 발사 등 강력한 도발은 자제하는 ‘저강도’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당 창건 기념일과 대회 등 주요 국면에서 성과 부각과 내부 결속, 그리고 충분한 외부 경고 효과를 동시에 노린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구축함 실전 배치, 무장통합운영, 핵무기 운용 가능성 등 하드파워 과시는 한・미 등 주변국의 정보분석, 비상대응 회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미 군 당국 ‘방어적 훈련’ 강조…신속 전쟁수행 대비 태세 강화

정부와 군은 을지연습과 UFS 연습의 방어적 성격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북한의 핵무력 증대 명분만 쌓으려는 상투적 대응”이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비상사태와 실전 감각, 즉시 행동화 가능한 전쟁수행 능력 등 ‘최단 시간 최소 희생’ 원칙을 각 군 지휘관들에게 재차 당부하고 있다. 합참과 국방부는 북한의 신형 무기 공개에 맞춰 전술‧전략적 대비 태세를 더욱 촘촘히 다져가고 있다.


신형 구축함의 등장이 쏘아올린 동북아 해상 안보 격랑

북한의 5000t급 ‘최현호’ 구축함 공개는 한반도와 동북아 군사지형에 또 한 번 파장을 남겼다. 내부적으로 군 현대화·핵무장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외부엔 핵연계전·미국 견제의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한·미 등 각국 군사당국은 비상회의를 통해 신속 대응책과 해상·미사일 정보 수집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 향후 북한의 해상전력 팽창과 함께 동북아 안보 환경은 더욱 불확실성과 긴장 국면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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