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감각 입힌 외형 디자인,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 디자인 반영
●CATL LFP 배터리 탑재, 4천만 원 미만 가격 책정 목표
●얼티움 플랫폼 기반, 올해 말 캔자스서 생산 개시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국내와 북미 시장에서 ‘대중적인 전기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쉐보레 볼트(Bolt)가 새롭게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쉐보레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차세대 볼트의 외관 디자인 일부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합리적인 전기차 시장을 이끌 주자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SUV 감각 입힌 디자인 변화
공개된 이미지는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리어 램프, 충전 포트, 그리고 휠 디자인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부는 과거 볼트 EUV를 연상시키는 SUV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 디자인을 반영했습니다.
특히 상단은 날렵하게 다듬고, 하단은 단단하게 구성한 프론트 패널이 강한 인상을 주며, 직선적인 리어 램프 디자인은 최근 쉐보레 모델들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시켰습니다. 측면부 휠 디자인 역시 공기저항 최적화보다는 ‘스타일’을 우선시하며 바람개비 형태의 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해 시선을 끕니다.
쉐보레, 볼트 LFP 배터리 탑재, 가격 경쟁력 확보
무엇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중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탑재입니다. GM은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단기적으로 CATL 배터리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대 80% 관세까지 부과되는 중국산 배터리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어, 2년 내 미국산 공급업체로 전환할 방침을 세우고 있으나, 향후 국내 공급업체로 전환할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한편, LF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원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GM은 이를 바탕으로 신형 볼트의 판매 가격을 3만 달러(한화 약 4,000만 원) 이하로 책정해 ‘가장 저렴한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이어가려 합니다.
얼티움 플랫폼 기반, 본격 생산 임박
신형 볼트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얼티움(UI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전략은 유지하되, 플랫폼을 공유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생산은 올해 말 미국 캔자스 공장에서 시작되며, 2026년형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볼트가 다시 한 번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성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신형 볼트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엔트리 모델, 기아 EV4, EV3, 그리고 테슬라 모델 3 기본형입니다. 다만 이들 모델이 주행거리와 첨단 기능을 강조하는 반면, 볼트는 가격 우위를 앞세운 실속형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점이 부담이지만,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저렴한 유지비와 접근성 높은 가격으로 첫 전기차 구매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입니다.
단종 되었지만 다시 부활한 쉐보레 볼트 앞으로의 전망은?
쉐보레 볼트는 이미 한 차례 단종을 겪었지만, ‘대중적인 전기차’라는 상징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플랫폼,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한 신형 볼트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다시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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