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어스름한 조명 아래, 야외 풀숲에서 음료를 마시는 그녀의 모습에서 시간이 멈춘 듯했다.

화장기 하나 없는 맨얼굴에도 선명하게 드러나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가 마치 도자기 인형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AOA 출신 배우 설현이 SNS에 공개한 일상 사진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설현은 “여름밤 이거 좋은거네”라는 글과 함께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현은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청순하고 깔끔한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늘씬한 몸매와 작은 얼굴, 맑은 눈빛이 어우러져 30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소녀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이 게시물에는 배우 조이현이 “성공적”이라고, AOA 멤버 지민이 “네가 좋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팬들 역시 “민낯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청순미가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설현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성장 스토리로, 송혜교, 공유, 차승원, 이하늬와 함께 출연한다.

설현은 극 중 송혜교가 연기하는 민자와 애증의 관계로 얽히는 민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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