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언어는 꼭 대사뿐만이 아니다. 배우 한채아가 창가에 앉아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자신의 여전한 존재감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그녀는 패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조용히, 그리고 우아하게 들려주고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채아는 상반된 매력의 아이템을 절묘하게 조합하는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청량한 민트색 가디건이 부드럽고 편안한 무드를 연출하는 동시에, 과감한 레오파드 패턴 롱스커트는 그녀의 변치 않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드러낸다.
이는 마치 ‘엄마 한채아’의 따스함과 ‘배우 한채아’의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최근 방송보다 일상에 집중하고 있는 그녀에게 SNS는 팬들과의 소통 창구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타일링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맨발로 창가에 앉은 편안한 모습은 현재의 여유로운 삶을, 화려한 스커트는 대중이 기억하는 배우로서의 아우라를 동시에 보여주며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
“분위기 여신”, “꾸안꾸의 정석”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이유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세련된 ‘도시 여자’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온 한채아.
비록 작품 활동은 잠시 쉬어가고 있지만, 그녀는 일상 속 한 장면만으로도 왜 자신이 여전히 많은 이들의 ‘워너비 스타’인지를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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