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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초 만에 공중 폭발” 대만군 미국산 무기인 ‘이것’ 사용하다 급 당황한 이유!

밀덕 군대 이야기 조회수  


대만군 훈련 중 패트리엇 미사일 또다시 폭발

대만군이 중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방공 훈련 도중, 미국산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 4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인 대만 연합보는 21일 “국가중산과학연구원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진행된 실사격 훈련에서 공군 방공부대가 발사한 패트리엇-2 미사일이 이륙 직후 상공에서 산산조각났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미사일이 상승하던 중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불꽃 파편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훈련 실패를 넘어 대만의 핵심 방공 체계의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반복되는 폭발 사고, 대만 방공망 신뢰성 타격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같은 기지에서 발사된 패트리엇-2 미사일 2기 중 1기가 원인 불명의 결함으로 공중 폭발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사건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큰 파장이 있었다. 불과 1년 만에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자 전문가들은 대만군의 패트리엇 운용 능력, 혹은 미사일 자체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대만 방공망의 핵심 전력으로, 중국의 탄도미사일과 전투기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무기 체계다. 그러나 2년 연속으로 실사격 훈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만 방공 체계가 실제 전시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사일의 품질 관리 실패든, 대만군의 운용 미숙이든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면 중국과의 충돌 시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만군의 다급한 대응과 추가 발사

대만군은 패트리엇 미사일 폭발 직후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불과 1분 뒤 또 다른 패트리엇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어 톈궁 방공 미사일, 톈젠-1 공대공 미사일, 슝펑 초음속 대함 미사일, 스탠더드-1 미사일까지 연달아 시험 발사하며 훈련을 이어갔다. 이는 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방공 훈련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대내외적으로 ‘작전 수행 능력에 이상이 없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군 내부에서는 “사고 직후 강행된 발사가 혹시 모를 추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실제로 패트리엇 미사일은 고가의 무기 체계로 한 발 가격만 수십억 원에 달한다. 따라서 연이은 폭발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대만의 국방 예산 운용과 직결된 심각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의 무력 도발, 갈수록 강해지는 압박

대만의 방공망 신뢰성에 균열이 드러난 가운데, 중국은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올해 5월 한 달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 항공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횟수는 무려 339회에 달한다. 같은 달 중국 해안경비대 함정이 진먼도 인근 제한수역에 4차례 집단 침입했으며, 이는 사실상 봉쇄 작전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올해 3월에는 단 하루 만에 중국 군용기 59대와 군함 9척이 대만 주변에 전개되었으며, 최근에도 단 24시간 동안 전투기 22대와 군함 5척이 대만을 압박했다. 특히 이 중 15대의 전투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북부 및 서남 공역까지 침투하면서 대만군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방공 자산인 패트리엇 미사일마저 연이어 폭발하는 것은 대만에 치명적인 악재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요동치는 정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주석이 내 임기 동안에는 대만 침공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이를 신뢰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중국은 장기적으로 대만 무력통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사적 압박은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대만이 방공망의 구멍을 메우지 못한다면 중국은 이를 ‘약점’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만군이 미국산 무기 체계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만큼, 연이은 패트리엇 미사일 폭발은 단순한 훈련 실패가 아니라 ‘전략적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향후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대만의 안보 지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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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군대 이야기
CP-2025-0145@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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