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흐르지만, 아이콘의 품격은 변하지 않는다.

배우 이영애가 곧 방영될 드라마의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일상 사진을 통해, 왜 그녀가 여전히 ‘시대의 워너비’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편안한 블랙 점프수트에 화려한 러플 장식을 더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자칫 평범할 수 있는 블랙룩에 로맨틱한 러플 디테일과 과감한 반전 뒤태를 더해, 우아함과 현대적인 시크함을 동시에 잡았다.

여기에 매치한 화이트 위빙백은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완벽한 포인트다.
이는 54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느껴지는 ‘에이지리스 시크(Ageless Chic)’의 정석이다.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스타일에 녹여내는 그녀의 내공이 돋보인다.
평범한 계단을 오르며 짓는 자연스러운 미소는 인위적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오랜 시간 쌓아온 여유와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이영애.
쌍둥이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그리고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서, 그녀의 일상과 스타일 모든 것이 대중에게는 여전히 선망의 대상이다.
그녀가 새 작품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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