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첫사랑의 아이콘’은 변치 않는다. 배우 김하늘이 ‘흰 티에 청바지’라는 필승 공식을 다시 한번 소환하며,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청순한 아름다움으로 대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그녀의 SNS에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서 있다.

특별한 꾸밈없는 흰색 크롭티와 데님 팬츠, 그리고 무심하게 걸친 블랙 체인백의 조화는 오히려 그녀의 투명한 피부와 완벽한 옆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쏟아지는 햇살 아래, 그녀는 마치 20대의 모습 그대로다.
이는 90년대와 2000년대,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국민 첫사랑’ 시절의 아우라와 정확히 겹쳐진다.
47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그녀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만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청순미를 증명해냈다.
“시간여행자 같다”는 팬들의 반응은 결코 과장이 아닌 셈이다.
지난 2016년 한 살 연하의 CEO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김하늘.
그녀는 스크린 밖에서의 행복하고 안정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아우라를 만드는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일상마저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으로 만드는 그녀의 다음 활동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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