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아직 여름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지만, 진정한 패션 아이콘은 이미 가을을 입는다.

톱모델 장윤주가 계절을 앞서가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올가을 무엇을 입어야 할지에 대한 가장 완벽한 ‘스타일 가이드’를 제시했다.

최근 그녀의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장윤주는 톤 다운된 브라운 스웨트셔츠에 여유로운 핏의 벌룬 팬츠, 그리고 포근한 질감의 부츠로 ‘가을의 정석’을 보여준다.

편안해 보이지만, 독특한 팬츠의 실루엣과 전체적인 컬러 밸런스는 평범한 일상복을 하이패션의 경지로 끌어올린다.

특히 고요한 정원을 배경으로 한 그녀의 두 가지 표정은 이 룩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무표정으로 서 있을 때는 범접할 수 없는 톱모델의 아우라가, 환하게 웃을 때는 친근하고 따뜻한 방송인의 매력이 드러난다.

이는 그녀의 스타일이 카리스마와 편안함을 모두 아우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모델을 넘어 배우와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장윤주. 그녀는 이번 사진 한 장으로 자신이 왜 여전히 대한민국 패션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아이콘인지를 증명했다.
그녀가 제안하는 가을의 여유와 시크함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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