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펜션이나 풀빌라 여행을 계획하면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저녁 바베큐가 아닐까 해요.
맛있는 고기와 술 한잔,
그리고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는 그 순간을 위해
꼼꼼히 준비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고기·채소·집게·가위’ 같은
기본 준비물 말고 실제로 펜션에서
바베큐를 해보면서 느낀
세심한 준비 포인트를 오늘 정리해드릴게요.
1. 고기
펜션 바베큐는 단순히
‘삼겹살 몇 근’으로 끝나지 않아요.
저는 숯불일 경우 목살, 소고기를 고르고
전기 그릴일 경우 삼겹살, 가브리살을
골라서 가져오는데요!
숯불에 기름이 많은 고기를 구우면
균일하게 굽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2. 채소
양파,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같은
구이용 채소는 미리 씻어서 지
퍼백에 담아가면 바로 구워 먹기 좋아요.
쌈장, 소금, 기름장은 기본이고,
바질페스토·머스터드·바비큐 소스 같은
특별한 소스 하나쯤 챙기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마트에서 파는 파무침, 김치, 무쌈을 챙겨가
면 ‘반찬이 허전하다’는 말이 절대 안 나와요.
3. 음료
고기만큼 중요한 게 바로 시원한 음료예요.
좋으하는 주종을 챙기시고요.
와인, 소주, 칵테일 베이스
(진토닉 세트나 소맥잔)까지 챙기면
취향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 있는 가족 모임이라면 주스,
사이다, 탄산수 필수.
아이스박스 & 아이스팩으로 가져오세요!
대부분 펜션이 ‘바베큐 도구 제공’이라고
적혀 있지만 막상 가보면 부족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특히 칼이나 가위 같은 경우
날이 무뎌서 고기 자르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쓰던 익숙한 가위를 하나 가져가면 편해요.
4. 숨은 준비물
여행은 결국 분위기가 기억에 남아요.
작은 소품이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가져가면
음악 한 곡이 고기맛을 두 배로 살려줍니다.
단, 볼륨은 주변을 배려해야겠죠?!
독채일 경우 좀 잘 사용합니다.
두번째는 긴팔입니다.
밤공기가 쌀쌀해질 수 있으니
야외 바베큐에는 보온 아이템도 필요합니다.
세번째는 모기퇴치 용품입니다.
모기 기피제, 스티커에다가 긴팔입으면
그래도 덜 물려서 저는 꼭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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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후 마무리를 잘해야
기분이 상쾌합니다.
저는 준비물 챙긴 락앤락 통에
남은 채소들을 넣어둔 후
다음날 아침에 먹어요!
특히 파, 양파, 김치 남을경우
다음날 아침에 라면에 다 넣어먹으면
국물이 훨씬 시원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맛도 풍부하게 1석 1조죠?
남은 고기도 따로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침에 볶음밥이나 라면 고명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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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바베큐는 ‘고기와 숯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작은 디테일이
전체 경험을 좌우합니다.
소스 하나, 조명 하나, 아이스팩 하나가
저녁의 기억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이번에 제가 정리한 리스트를 참고해 준비하시면
고기도 맛있고 분위기도 근사한
완벽한 펜션 바베큐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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