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Sascha Pallenberg']](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200/image-fab2ebb8-9877-440e-9a6b-b2053cba070a.jpeg)
폴스타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다.
쵤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에 따르면 폴스타5는 올해 3분기 중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GT) 세그먼트의 경쟁을 본격화할 모델로 관심을 모은다.
폴스타5는 이미 3년 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위장막을 두른 상태로 처음 주행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폴스타3와 폴스타4가 시장에 투입되면서 라인업을 확장했지만, 정작 브랜드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폴스타5는 아직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Carscoop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200/image-31c39e27-924b-4c39-8b5d-742016d3a76d.jpeg)
최근 독일 도르트문트 일대에서 촬영된 테스트카가 공개되며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토타입은 흰색 리어 디퓨저를 장착해 기존 블랙 디퓨저보다 한층 도드라진 인상을 보여줬다. 도르트문트 소속 축구 선수들이 시승에 참여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폴스타5는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고성능 GT를 지향한다. 경쟁 모델로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그리고 공개가 임박한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EV가 거론된다. 폴스타는 이 시장에서 독자적 존재감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과 성능에서 모두 강력한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외관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격적인 스플릿 헤드라이트와 풀-와이드 리어 라이트바를 특징으로 한다. 패스트백 형태의 루프라인과 넓은 차체 비율이 고속 주행 안정성과 공기역학적 효율을 함께 고려한 모습이다.
![[사진=Carscoop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200/image-eecf4bd1-c75b-4c79-83b9-2a6a66cabbb9.jpeg)
차량 플랫폼은 폴스타가 고성능 전기차를 위해 설계한 전용 구조를 사용한다. 매체는 파워트레인에 대해 듀얼 모터 기반으로 최대 872마력과 약 900Nm의 토크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3초대 초반이 예상된다.
최근 경쟁 모델들의 출력이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폴스타5의 최종 사양은 소폭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가 912마력, 차세대 AMG 4도어 EV가 1000마력 이상으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폴스타 역시 고성능 경쟁 구도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실내는 다른 폴스타 모델과 마찬가지로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미니멀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기능은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통합되며, 친환경 소재와 고급감을 동시에 강조할 전망이다.
![[사진=Carscoop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200/image-165becd7-10d3-4610-b157-619313954d62.jpeg)
현재까지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주행 성능 검증 단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양산 모델에서는 디퓨저 색상이나 세부 장식 등에서 완성도를 높인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폴스타는 이번 플래그십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리고 전기차 시장에서 독자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동화 전략의 정점에 있는 모델인 만큼 기술력과 주행 감성을 모두 담아낸다는 목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이제 단순 주행거리 경쟁을 넘어 성능과 감성, 프리미엄 경험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폴스타5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탄생한 전략 모델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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