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한 마리가 뒤흔든 백화점 / threads_@crazybeesexy
한가로운 주말, 대형 백화점에서 쇼핑하던 손님들이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작은 회색 쥐 한마리가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마치 운동을 하듯 달리고 있는 것.
SNS상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 쥐는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오르려고 온 힘을 다해 뛰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쥐가 아무리 발을 재빨리 움직여도 제자리에서 맴돌 뿐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손님은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쥐 한 마리가 뒤흔든 백화점 / threads_@crazybeesexy
현장을 목격한 손님은 “백화점 쥐가 운동을 하네. 에스컬레이터를 러닝머신으로 착각한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짧은 영상은 SNS상에 퍼지며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죠.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쥐가 한 시간이나 달렸는데 아직도 같은 자리야”, “쥐의 꼬리가 끼일까 무섭다”, “쥐가 나보다 더 열심히 운동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장면이긴 했지만 동시에 위생과 안전에 대한 걱정도 커졌습니다.
실제로 백화점 안에서 쥐가 돌아다닌다는 사실은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더 놀라운 점은 에스컬레이터뿐 아니라 매장 안쪽 진열대에서도 쥐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것.
갑자기 불쑥 나타난 쥐에 놀란 손님들은 “헉, 쥐다!”라며 깜짝 비명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쥐 한 마리가 뒤흔든 백화점 / threads_@crazybeesexy
백화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고객들에게 단순한 웃음거리가 아니라 위생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백화점 측은 즉시 해명과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2주마다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며 전문 방역 업체와 협력해 쥐와 벌레 방제 작업을 강화하겠다는 것.
대형 건물이나 백화점 같은 곳은 음식점과 창고, 수많은 구석진 공간이 있어 쥐가 숨어들기 쉽다고 하는데요.
쥐 한 마리가 뒤흔든 백화점 / threads_@crazybeesexy
특히 음식 냄새가 나는 곳은 쥐나 벌레가 몰리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방역과 청소가 필수라는 사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으려면 위생과 안전이 가장 먼저 지켜져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이 다시 한번 보여준 셈입니다.
앞으로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백화점 뿐 아니라 모든 대형 시설들이 더욱 꼼꼼한 방역 관리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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