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560ed5cd-caba-4971-a151-9fe3fa2be53f.jpeg)
토요타가 공개한 신형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가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단순한 소형 세단이 아니라 뛰어난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며, 중국 브랜드의 저가 공세가 거세진 동남아 시장에서 토요타가 꺼내 든 전략적 카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태국에서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를 공식 발표했다. 태국은 동남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으로, 최근 전체 신차 판매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수요는 오히려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를 집중 투입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격전지로 떠올랐다.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72만9천바트, 한화로 약 3130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현지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차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이며 대중화 가능성을 키운다.
첫해 판매 목표는 2만 대로 설정됐으며,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계획까지 포함돼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8ad0fd32-cd35-4780-aa8c-e68382eb9d83.jpeg)
외관은 소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얇은 LED 헤드램프가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만들고, 범퍼 하단의 공기 흡입구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한다.
측면은 패스트백 스타일 루프라인을 적용해 쿠페형 세단에 가까운 실루엣을 보여주며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다.
후면부 디자인도 눈에 띈다. 가로로 길게 뻗은 LED 테일램프는 차체를 넓어 보이게 하고, 블랙 디퓨저 스타일의 범퍼는 스포티한 무드를 한층 더한다. 특히 GR 스포츠 트림은 블랙 루프와 17인치 전용 휠을 적용해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e1bbe5fe-e6b9-4973-b3a0-a72968a9fd6c.jpeg)
실내는 블랙과 그레이 투톤 컬러에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배치해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패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최신 편의 사양이 갖춰져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PM2.5 필터가 적용된 자동 에어컨, 뒷좌석 전용 송풍구, 64색 앰비언트 라이트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야간 주행 시에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상위 트림인 GR 스포츠 버전은 알칸타라 시트와 파이오니어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안전 사양은 동급 최상위권으로 꼽힌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 적용돼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또한 360도 카메라, 전후방 주차 센서, 6개의 에어백까지 갖춰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세밀하게 보장한다.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83d93cde-296e-484c-a6ec-f18665a117b8.jpeg)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출력 111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e-CVT 변속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조합돼 가속 반응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연비는 리터당 약 29.4km로, 글로벌 소형 세단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도심 주행 비중이 높은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유지비 절감 효과는 매력적인 선택 요소가 된다.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e745f47f-73d2-4c31-9b85-316b54efe4df.jpeg)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도 경쟁력은 두드러진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국내 복합 연비는 19.0km/L, 기아 K5 하이브리드는 24.6km/L,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km/L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은 확실히 앞선다.
토요타는 이번 모델을 통해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동시에 중국 브랜드의 가격 공세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다.
합리적인 가격, 세계적 수준의 연비, 그리고 풍부한 편의와 안전 사양까지 갖춘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는 동남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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