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기술 집약,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진수
다산정약용함(DDG-996)은 대한민국 해군이 자랑하는 최신예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으로, 광개토대왕급(KDX-III) 배치 2번함에 해당한다. 2024년 후반 진수되어 2026년 실전 배치를 앞둔 이 함정은 기존 세종대왕함 대비 더욱 강화된 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탄도탄 탐지 및 요격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해상에서 전방위적인 방어력을 갖춘 ‘바다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혁신적 자동화와 첨단 전투체계로 무장
다산정약용함의 가장 큰 강점은 자동화 시스템과 첨단 무기 장비의 결합에 있다. 첨단 육각형 다면 이지스 레이더를 비롯해 통합소나체계, 최신 위상배열 레이더가 탑재되어 적 잠수함과 탄도미사일, 대공 및 대함 위협을 동시에 탐지·추적·요격할 수 있다. 함 내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승조원 운용 인력은 기존 대비 감소했으나, 전투력은 크게 증가했으며, 승조원의 복지와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되었다.

탄도탄 대응과 대잠 능력의 극대화
다산정약용함은 최신 이지스 베이스라인 9.C2 전투체계를 갖춰,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된 SM-3, SM-6 탄도탄 요격미사일을 운용한다. 이에 더하여 고성능 대잠어뢰 및 장거리 유도탄으로 적 잠수함과 수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통합 소화 체계도 탑재되어 여러 위협 요소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어, 해군의 균형 잡힌 대응 능력을 보장한다.

강력한 추진체계와 작전 지속 능력
길이 170m, 배수량 8,200톤의 다산정약용함은 최대 시속 30노트(약 55km)를 자랑하며, 강력한 가스터빈 추진체계를 갖춰 기동성과 지속 작전 능력이 뛰어나다.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보조 추진장치를 포함해 여러 작전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추진 시스템을 설계했고, 장기간 해상 임무 수행에 필요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승조원 배려와 최적의 근무 환경 구현
해군 내 여성 승조원 비율 확대와 계급별 진출 증가에 맞춰 다산정약용함은 여군 원사 침실과 휴게실 등을 별도로 배치했다. 승조원들이 장기간 임무를 수행하는 점을 고려하여 최대 9인실 중심의 쾌적한 생활 공간, 휴계 공간, 도서 및 시청각실, 체력 단련 시설과 매점까지 갖춘 복지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전투력과 직결되는 승조원의 사기 진작과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조 비용과 국가 전략의 상징
다산정약용함의 건조 비용은 대형 컨테이너선 4척 이상 건조 가능할 정도로 막대하다. 그러나 이 비용은 대한민국 해군이 안보 전략의 핵심 동력으로 차세대 전력화를 달성하기 위한 불가피한 투자로 평가받는다. 2024년 인도된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다산정약용함은 첨단 함정 건조 역량과 국내 방산 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산물이다.

대한민국 바다의 새로운 방패, 미래 전략 전력
다산정약용함은 2026년 해군에 공식 인도되어 실전에 배치되면, 탄도탄 요격과 다차원 위협 대응 능력을 통해 한반도 해역과 동북아시아 바다를 확실히 수호할 예정이다. 최신 이지스 전투 체계를 중심으로 한 다기능 탐지·추적 장비, 통합 소나 및 방어 유도탄을 겸비해 적 잠수함과 대공, 대함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해양 주권을 강화한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다산정약용함은 미래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방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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