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팝 걸그룹의 양대 산맥인 ‘청순’과 ‘걸크러쉬’ 사이, 잊혀가던 매력의 원조가 귀환했다. 바로 ‘러블리 섹시’다.

그룹 카라의 니콜이 귀여움과 섹시함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원조’의 클래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증명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니콜의 스타일은 ‘러블리 섹시’의 교과서와 같다.

먼저 블랙 바탕에 화이트 도트 패턴, 일명 ‘땡땡이’ 무늬가 들어간 홀터넥 탑은 사랑스럽고 경쾌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높게 묶은 업두 헤어스타일과 장난스럽게 입술을 내민 포즈는 소녀 같은 발랄함을 더한다.

하지만 진짜 핵심은 ‘반전’에 있다. 목을 감싸며 어깨와 등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홀터넥 디자인은 성숙한 섹시미를 폭발시킨다.

귀여운 패턴과 상반되는 이 과감한 실루엣의 조합이야말로, 니콜을 ‘러블리 섹시’의 원조라 부를 수 있는 이유다.
이는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을 넘어, 자신의 매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다.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니콜이기에, 귀여운 콘셉트 속에서도 건강한 섹시미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것.
이는 맹목적으로 마른 몸매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와는 다른, 2세대 아이돌만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남다른 입담을 펼칠 니콜은 오늘(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ENA 예능 ‘살롱드돌 : 너 참 말 많다’에 출연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