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새벽 대만 가오슝 마두산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따름입니다.
자연과 동물을 지키는 단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무려 10마리나 되는 떠돌이 개들이 커다란 꽃사슴을 몰아세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꽃사슴은 도망치려 몸부림치며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개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따라붙어 귀와 등을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꽃사슴 물어뜯는 떠돌이 개 무리 충격 / 高雄市馬頭山自然人文協會
보는 이들마저 마음이 아플 정도로 꽃사슴의 울음소리가 크게 퍼져 나왔습니다. 아무리 도망가려고 해도 이미 떠돌이 개들이 포위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 장면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단순한 동물 싸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이유는 이런 개들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개들이 사람을 쫓아와서 아침 운동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꽃사슴 물어뜯는 떠돌이 개 무리 충격 / 高雄市馬頭山自然人文協會
자연 보호 단체는 “이번에는 사슴이었지만, 다음에는 사람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라며 빨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개들은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아니라 버려져 떠돌던 개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 번 무리를 이루면 사냥 본능이 강해지고 작은 동물이든 큰 동물이든 공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람까지 쫓아올 수 있어 위험이 큽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절대 버려서는 안 되고, 함부로 먹이를 주는 것도 위험하다”라고 말합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왜 아무도 사슴을 구하지 않았냐”, “사슴조차 벗어나지 못하는데 사람이 뛰어들면 더 위험했을 것”, “강아지를 사랑한다면 집으로 데려가 책임지고 키워야지 거리에 방치하면 동물과 사람 모두 불행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
꽃사슴 물어뜯는 떠돌이 개 무리 충격 / 高雄市馬頭山自然人文協會
이번 사건은 단순한 안타까운 사고를 넘어서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문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물 생명 보호와 사람의 안전, 그리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입니다.
떠돌이 개와 길고양이는 누군가 버렸기 때문에 생겨난 존재입니다. 버려진 동물이 무리를 지어 위협이 된다면 그 피해는 결국 사람과 자연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꽃사슴 물어뜯는 떠돌이 개 무리 충격 / 高雄市馬頭山自然人文協會
이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생명은 모두 존중받아야 하며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했다면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만약 누군가의 무책임으로 또 다른 비극이 생긴다면 그때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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