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거리의 디바’로 불리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가수 임정희.

그녀의 시간은 이제 가장 고요하고 아름다운 리듬으로 흐릅니다. 37주 차, 출산을 코앞에 둔 그녀의 D라인은 그 어떤 무대 의상보다 위대하고 경이롭습니다.

6세 연하 발레리노 남편 김희현과 함께한 마지막 휴가는, 곧 세 식구가 될 이들 가족의 가장 로맨틱한 프롤로그와 같습니다.

가수 임정희는 9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뱃속의 봉봉이와 함께 마지막 휴가”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임정희의 스타일은 예비 엄마의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D라인을 감추는 어두운 색의 수영복 대신, 모든 것을 포용하는 순백의 원피스 수영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임신한 몸의 변화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그녀의 긍정적인 애티튜드를 보여주는 스타일링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오히려 그녀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가장 위대한 패션은 자신감’임을 증명했습니다.
탱고 발레 무대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가수와 발레리노.
격정적인 탱고의 리듬처럼 서로에게 빠져들었던 두 사람은 이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2인무’를 추며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태어날 아기 ‘봉봉이’와 함께 세 사람이 만들어갈 새로운 무대에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축복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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