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태어난 갓난아기들이 평균 1억 원에 이르는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증여세 결정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0세에게 이뤄진 증여는 모두 734건으로, 총 671억 원에 달했다.
0세 증여 재산가액은 2020년 91억 원 수준이었지만 2021년 806억 원, 2022년 825억 원으로 급증했다. 2023년에는 615억 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에 다시 늘었다.
0세 1인당 평균 증여 재산가액은 9141만 원으로, 10세 이하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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