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키 논란’의 중심에 섰다.

176cm의 장신으로 알려진 아내보다 사진 속 그의 키가 더 커 보였기 때문. “어디 올라가신 거예요?”라는 한 팬의 재치 있는 댓글로 시작된 이 유쾌한 논란은,
최근 주가조작 의혹 등 무거운 이슈에 휩싸였던 그에게 찾아온 기분 좋은 ‘웃음의 신호탄’과도 같았다.
임창정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내 서하얀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블랙을 포인트로 맞춘 ‘커플룩’을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두 사람의 ‘키’에 쏠렸다.
프로필상 171cm인 임창정이 176cm인 서하얀보다 미세하게 더 커 보였던 것.
이에 한 팬은 “어디 올라가신 거예요? 하얀 님이 매너다리 하신 건가?”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는 순식간에 ‘유쾌한 논란’으로 번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아내 서하얀의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이기도 하다. 다섯 아들을 키우는 ‘슈퍼맘’이자, 힘든 시기 남편의 곁을 묵묵히 지킨 그녀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사랑은,
남편 임창정을 향한 날 선 시선마저 무장해제시키는 힘을 발휘했다. 팬들의 장난기 어린 ‘깔창 의혹’ 제기는, 이들 부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애정의 다른 표현인 셈이다.
한 장의 사진과 하나의 댓글. 이 작은 해프닝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온 임창정과 팬들 사이에 다시 따뜻하고 유쾌한 소통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그 어떤 해명보다 더 강력한 ‘긍정의 증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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