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 작품을 2023년부터 많이 제작한다고 했었죠.
실제로 거의 매주마다 새로운 작품이 나오네요.
이번에는 박보영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정신병동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입니다.
박보영은 대학 종합병원 내과에서 근무하다 정신과로 트랜스했습니다.
보통 년차가 꽤 된 간호사가 이렇게 하는 건 드문 일이라 다들 놀라워하죠.
알고보니 박보영은 내과에서 환자에게 너무 집중하다 다른 간호사가 힘들었습니다.
박보영이 해야 할 일을 다른 간호사가 해야 했으니 말이죠.
그런 와중에 수간호사가 박보영에게 정신과가 더 맞을 것 같다며 권유했죠.
박보영은 정신병동에서도 남들과 다른 행동을 합니다.
일정 거리를 두고 환자를 대하는 것이 아닌 진심을 다해 환자를 생각하며 돌보려 합니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자신이 힘들어도 기꺼이 하려 하고요.
처음에 연우진이 정신과 상담을 받기에 특별출연인지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같은 종합병원 황문과 의사였더라고요.
늘 손가락을 꺾어 소리내는데 강박을 가졌습니다.
이를 치료하려 상담했던 것인데 다른데 집중하면 그런 행동을 안 하지 않을까하는 조언을 받았죠.
그런 던 중에 박보영을 보면서 살짝 관심을 갖게 되었죠.
박보영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 꺾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박보영이 가져온 쑥떡도 너무 맛있게 먹으며 신나하고요.
박보영은 초반 관심은 없었지만 연우진이 주변을 맴돌며 쫓아다닙니다.
박보영과 함께 과외를 받던 친구가 장동윤입니다.
어찌 된 일인지 지금은 배달 알바를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알고보니 흔히 말하는 재원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대학을 나온 후 대기업까지 다녔으니 말이죠.
배달도 정확히는 알바가 아닌 부모님 일을 돕는 겁니다.
아주 해맑고 단순해 보이는 인물로 초반에는 그려집니다.
뭔가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듯한데, 후반에 나오겠죠.
박보영과는 그저 친구일 뿐인 듯한 느낌인데 어떻게 될련지.
인지도를 볼 때 포스터에 등장하는 인물이 이정은입니다.
정신과 병동 수간호사입니다.
정신과 병동에서 모든 간호사를 총책임지는 인물이죠.
많은 걸 알고 있고 포용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2회에서 술먹기 내기하는 걸로 나름 임팩트를 던져 줍니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원래 웹툰입니다.
2017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연재되었습니다.
단행본으로는 3권까지 나와 있는 상태고요.
현재는 외전이 11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 되고 있습니다.
작가가 실제로 간호사였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여러 의사와 간호사가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정신병동이다보니 매 회마다 주인공이 따로 있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정신병을 어떤 식으로 치료할 것인지.
그게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될 듯합니다.
여기에 정신병동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주는 에피소드도 있고요.
아직 전편을 다 보진 못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힐링되는 드라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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