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반적인 빨간 감자탕이 아닌 하얀색의 백감자탕을 맛보았는데요.
평소 아이가 감자탕을 좋아하지만 매워서 잘 먹지 못하는데,
이렇게 하얀 국물의 감자탕은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바로 백일홍 감자탕 밀키트를 받아 볼 수 있었어요.
보냉 종이박스로 배송이 되며, 여긴 2대째 이어오는 곳으로
일반 감자탕 매장을 하다가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감자탕을 개발한 것이 바로 백감자탕이라고 해요.
1세부터 먹을 수 있는데요.
완전히 해동한 감자탕을 끓여서 먹으면 되는
간단한 조리 방법을 가지고 있었어요.
전체 구성은 백감자탕 2kg과 콩비지, 우거지, 와사비 간장, 참소스,
들깨가루가 포함이 되어 잇었어요.
여기에서 간장과 참소스는 고기 찍어 먹는 용도이고 나머지는 모두 함께
넣어서 끓여주면 됩니다.
하얀 백감자탕이라고 해서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었는데요.
그래서 맛이 심심할 것 같지만 진짜 돈골 육수를 사용해서
감칠맛을 잘 살린 제품이에요.
돼지목뼈를 사용해서 두툼한 고기가 인상적인 제품이며
전날 냉장실에 넣어서 해동을 하거나 혹은 찬물에 담가서
완전 해동해야 냄새가 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바로 해동한 백감자탕을 냄비에 부어 보았는데요.
국물이 넉넉하고 뼈도 많아서 2 ~ 3명이서 먹기 좋은 양이었습니다.
두명이서 먹으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고요.
바로 보글보글 끓여 보았는데 국물이 진짜 돈골육수라서 그런지
진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입에 촥촥 감기는 그런 맛이었고요.
이제 콩비지와 우거지, 들깨가루를 넣어서
한소끔만 더 끓이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서 대파나 양파, 감자 등을 넣어도 좋고요.
잘 끓여 보았는데요. 끓일 수록 더 뽀얀 국물이 되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당면 사리나 라면 사리를 넣어도 되고,
수제비 사리 등을 넣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에 들어가는 고기는 스팀 솥이 아닌 직화 방식으로
조리하였기 때문에 육질이 더욱 부드럽고 연한데요.
때문에 어린 아이가 먹기에도 문제 없을 정도로 사르르 녹는 맛을 보여줍니다.
간편하게 완성한 감자탕 밀키트입니다.
국물이 상당히 개운하면서 고소하고 진해서
만족스러웠고요.
이 국물에 라멘 생면을 말아서 먹으면
바로 돼지 목뼈 라멘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때는 된장으로 약간 간을 하거나 간장으로 간을 해서
미소라멘이나 소유라멘으로 즐기면 될 것 같고요.
우거지도 풍성하기 때문에 먹는 즐거움이 있으며
국물과 고기 모두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손이 가더라고요.
저는 국물에 라면 사리도 넣어서
4분간 익혀 보았고요.
그 동안 고기를 먼저 뜯어 보았습니다.
뼈와 살이 쏙쏙 분리가 되어서
뜯어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고기가 연하기 때문에 국물에 살짝
적셔서 먹기 좋았는데요.
우거지에 싸 먹어도 맛있었네요.
이번에는 와사비 간장과 참소스를
찍어서 먹었는데 이러니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기에 잘 익은 석박지만 있다면 완벽해질 것 같았어요.
국물도 개운해서 후르륵 후르륵!
먹기 좋았습니다.
라면 사리는 말 할 것도 없이
맛있었고요.
김치와 찰떡궁합을 보여줍니다.
다음에도 또 먹고 싶은 백감자탕으로 식당 가지 않고서도
감자탕 밀키트로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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